이명박 대통령은 20일(화) 베트남국립대학을 방문, 하노이 소재 대학 한국어과/한국학과 재학생 40여 명과 만남의 행사를 가졌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더 나은 미래를 향한 도전’ 주제의 모두말씀을 통해 “인생에서 거친 파도가 닥쳐올지라도 희망을 잃지 말고 도전하고 또 도전하라”고 강조했습니다. 대통령은 또 성장과정에서의 개인적 경험과 한국의 발전 과정을 소개하면서, 한국과 베트남 젊은이들 간의 상호이해 심화가 양국 관계의 더 큰 발전을 위한 기반이 된다고 언급하였습니다.

베트남 대학생들은 한국의 경제발전 비결과 베트남이 공유할 수 있는 한국의 경험 등을 질문하였으며, 이명박 대통령은 “양국은 다른 나라와 다른 남다른 특별한 인연이 있으며, 한국은 서로 윈윈(win-win)하고 상생의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진정으로 베트남의 도전을 돕고자 한다”고 답변했습니다. 베트남의 미래를 짊어지고 나갈 젊은이들이 꿈을 잃지 않고 노력해 나가라고 당부하였습니다.

통역 없이 ‘타운 미팅’ 형식으로 이루어진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대통령과 베트남 대학생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개인적 경험에서 우러난 진솔한 조언을 통해 대학생과의 공감을 확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