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25(월) 소니아 간디(Sonia Gandhi) 인도 집권 국민회의당 대표를 접견하고, 양국간 실질협력 증진, 의회 차원의 교류 확대 방안 등에 대하여 의견을 교환했습니였다.

이 대통령은 인도 건국에서부터 인도의 발전 전 과정에 기여한 네루·간디 가문의 공로를 높이 평가하고, 한-인도 양국관계가 금번 방문을 계기로 더욱 공고히 발전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지원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간디 대표는 한-인도간 역사적 유대와 문화적 가치 공유를 바탕으로 향후 제반 분야에서의 양국 관계 강화를 위해 노력 해 나갈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 대통령과 간디 대표는 금년도 한-인도 포괄적 경제동반자 협정(CEPA)의 발효를 계기로 양국 교역이 더욱 확대 될 것이라는데 의견을 같이하였으며, 미래성장 산업으로 유망한 IT 분야와 과학기술 분야 협력, 인프라 구축 및 원자력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 나갈 필요성에 대해 공감했습니다.

또한 이 대통령과 간디 대표는 양국관계 발전을 위해, 양국 의회간 교류를 더욱 활성화 해 나가기를 기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