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6일(월) 오후 터키 국회를 방문, 제밀 치첵 (Cemil Çiçek)국회의장과 만나 정무·경제·통상협력 등 한-터키 양국관계 및 양국 의회간 교류협력 강화 등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터키군의 6.25전쟁 참전을 계기로 맺어진 유대감과 신뢰감을 바탕으로 양국이 돈독한 협력관계를 발전시켜 오고 있는 점을 평가하고, 금일 출범한 ‘전략적 동반자 관계(Strategic Partnership)''에 걸맞는 양국관계의 내실 있는 성장을 위해 터키 의회 차원에서도 기여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치첵 국회의장은 양국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 출범을 축하하며 뜻깊게 평가한다고 하면서, 최근 양국 의회간 교류도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으며, 이러한 교류·협력이 더욱 증대되어 양국 동반자 관계 증진에도 기여토록 노력하겠다고 했습니다.

참고로 양국 의회 간에는 2009년 김형오 국회의장 터키 방문, 2011년 샤힌 터키 국회의장의 G20 국회의장회의 계기 방한 등 활발한 교류협력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 양국 의회간 교류 현황
- 방터 : 김형오 국회의장(09.1월), 한·터 의원친선협회 대표단(10.8월), 외통위 의원단(11.1월), 외통위 의원단(11.5월), 국방위 의원단(11.7월) 등
- 방한 : 야르듬즈 국방위원장(10.6월), 샤힌 터키 국회의장(11.5월)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