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26일(월) 오후4시30분 한-아랍 소사이어티 창설을 위한 국제회의 참석차 방한한 아메드 우야히야(Ahmed Ouyahia) 알제리 대통령특사(前총리)를 접견하고 한-알제리 양국간 포괄적 협력증진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우야히야 대통령특사는 대통령 예방시 양국관계의 지속적인 발전을 희망하는 부테플리카(Abdelaziz Bouteflika) 대통령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아울러 우야히야 특사는 한-아랍 소사이어티 창설은 한국과 아랍 각국의 관계강화를 위한 한국 정부의 중요한 ''이니시어티브(initiative)''라고 평가하면서 이대통령의 알제리 방문을 초청하는 부테플리카 대통령의 뜻을 전했다.
이 대통령은 부테플리카 대통령이 한국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갖고 한-아랍 소사이어티 창설을 위한 국제회의에 최고위 인사를 특사로 파견해 준데 사의를 표하는 한편, 향후 동 소사이어티의 발전을 위한 알제리측의 지속적인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이 대통령과 우야히야 특사는 양국이 ‘06.3월 전략적 동반자 관계 선언 채택 이후 정치·경제·문화 등 제반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해 왔음을 높이 평가하고, 향후 활발한 고위인사 교류 등을 통해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이 대통령은 한국 기업이 1974년 최초로 중동에 진출한 이래 단순한 에너지 확보차원이 아니라, 중동 각국과 상호호혜적인 경제협력관계를 발전시켜 왔다고 평가하면서 한-알제리 양국간 경협사업이 원활히 추진되고 있는데 대해 만족을 표시했다.
아울러 이 대통령은 우리 정부가 앞으로도 경제협의체의 활발한 운영을 통해 양국관계를 심화·발전시켜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우야히야 특사도 이러한 협력의 확대를 위한 알제리 정부 차원의 노력을 약속했다.
한편, 지난 4월 24일 대우건설, 삼환기업 등 5개 업체로 구성된 한국 컨소시움은 약 6.5억불 규모의 알제리 부그줄 신도시 부지조성공사의 우선협력대상자로 선정된 바 있으며, 대우건설도 약 6.3억불 규모의 비료공장 건설 사업을 수주하는 등 우리 기업의 대알제리 진출이 활발해지고 있는 바, 이번 알제리대통령 특사방한을 계기로 우리 기업의 알제리 진출이 더욱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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