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7월 8일부터 9일까지 1박 2일간 일본을 방문해 일본 홋카이도 도야코에서 개최되는 G8 확대정상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 대통령의 G8 확대정상회의 참석은 올해 G8 의장국인 일본의 초청에 따른 것으로, 우리나라 대통령으로서는 최초로 이루어지는 것이다.
G8 확대정상회의에 참석하는 16개 주요국 정상들은 인류의 최대 현안으로 대두된 기후변화 대응책을 논의하고 정치적 의지를 결집한 정상선언문을 채택할 계획이다.
이명박 대통령은 이번 확대정상회의에서 범 지구적인 기후 변화 대응의 시급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특히 기후변화 위기를 저탄소 사회와 신성장 동력의 기회로 삼아 녹색성장의 전기로 마련한다는 새 정부의 기후변화 정책 기조를 소개하는 한편, 교토 의정서 이후 기후 변화체제 관련 의견도 제시할 방침이다.
이번 확대정상회의에 참석하는 G8을 포함한 16개국들은 2007년 5월 미국 부시 대통령의 제의로 출범한 '기후변화 주요국 회의(MEM : Major Economies Meeting)' 참가국들로서, 최근 서울에서 개최된 MEM 제4차 회의에서 정상선언문 문안을 조율한 바 있다.
이어서 이명박 대통령은 오찬회의에 참석해 세계 주요 지도자들과 고유가 대응, 식량안보, 국제금융시장 안정화, 새천년개발목표(MDGs) 달성 등 세계경제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또한 이명박 대통령은 이번 회의에 참석하는 주요국 정상들과 양자 정상회담을 갖고 이들 국가들과의 관계증진 방안을 논의한다.
2000년 이후 국제사회의 다양한 현안에 보다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하여 정상회의 논의에 비회원국을 초청해온 G8은 2005년 영국이 개최한 글렌이글(Gleneagles) 정상회의부터 중국, 인도, 브라질, 멕시코, 남아공 등이 참석하는 확대정상회의를 병행하여 개최해오고 있다.
이 대통령의 이번 G8 확대정상회의 참석은 기후 변화 등 범세계적 환경문제에 대한 우리의 의지와 비전을 제시함으로써, 친환경 경제 성장 동력, 녹색 청사진을 보여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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