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대한상공회의소가 주최하는 ‘희망과 나눔의 새봄음악회‘에 참석하여, 상공인, 주한외교사절, 소외계층, 다문화가정 등 1,700여명의 참석자와 함께 공연을 관람하고, 관계자들을 격려 했습니다.

공연에 앞서 열린 리셉션에서 이 대통령은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기업인들이 나서서 나눔의 문화를 실천하는 모습이 매우 고맙고 반가워 직접 와서 격려해 주고 싶었다’며, ‘우리는 어려운 때 일수록 오히려 남을 도우려는 자선 활동이 활발해 지는 아름다운 전통을 지닌 만큼  나눔의 문화가 더욱 확산되기를 희망 한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공연에 초청된 소외계층, 장애인, 다문화 가정 부부 등과 대화를 나누며, 문화소외계층 들에게도 문화예술을 체험할 기회가 많아 질 수 있도록 정부와 문화예술인들이 나서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휴식시간에는 이날 공연한 한국예술종합학교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지휘자 정치용과 신현수 바이올리니스트를 직접 만나 훌륭한 연주수준에 놀라움을 표시하고 한류가 대중음악이나 드라마만 있는 게 아니라 순수  예술 분야에서도 있어 왔고 잠재력 또한 크다는 기대감을 표시했습니다.

이날 공연은 대한상공회의소가 자선 모금을 목적으로 예술의 전당과 함께 준비한 행사로 모금된 자선금은 대한적십자사와 연계하여 조손 가정의 생활 안정비, 학습 지원, 의료비 등에 쓰여 질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