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제54회 ‘정보통신의 날’을 맞이하여 IT업계의 의견을 직접 청취하고,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한 오찬 간담회를 개최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이명박 대통령은 IT가 대한민국의 경제성장을 이끈 견인차였다고 밝히고, 앞으로 고도화된 IT인프라를 바탕으로 IT가 다른 산업과 융합하여 ‘제2의 도약’을 준비해야 하는 시점에 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간담회는 IT업계의 새로운 도약에 대해 이명박 대통령께서 직접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IT업계가 핵심기술개발, 새로운 분야 개척으로 일자리를 창출하고 경제위기 극복의 돌파구를 마련해 다시 한 번 IT강국의 희망을 만들어 줄 것을 참석자들에게 당부했습니다.
이번 오찬 간담회에는 IT업계를 대표하여 벤처기업협회 서승모 회장, 한국인터넷기업협회 허진호 회장, 한국여성벤처협회 배희숙 회장과 IT업계 관계자가 참석했고, 정부 측에서는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 박찬모 과학기술특보와 관계 수석비서관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이명박 대통령은 청와대 안에 IT 전담관을 두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정부 부처간 IT 업무에 관한 이해정도가 다르고 업무 내용 또한 여러 부처에 분산돼 있는 경우가 많아 업무추진에 어려움이 많다는 지적에 이 같이 답하고 배석한 박재완 수석에게 관련 내용의 검토를 지시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IT 중소기업이 경쟁력 있는 제품을 개발하더라도 기업들이 위험부담이 크다는 점을 들어 잘 쓰려하지 않기 때문에 시장개척이 힘들다는 업자들의 건의에 정부와 공공기관에서 먼저 적극적으로 사용해 시장에 확산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적극적으로 일하다 잘못될 경우 책임을 묻지 않겠다는 대통령의 약속을 믿지 못하는 분위기가 아직도 공직사회에 남아 있는 것 같지만 일하는 사람들에게 불이익이 가지 않도록 이미 제도도 마련해 놓은 상태라며 그렇기 때문에 정부와 공공기관이 중소기업을 돕는데 앞장설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특히 최근 국제적 관심사가 돼 있는 녹색성장 문제와 관련해 “녹색성장의 중심에 녹색기술이 있고 녹색기술의 중심에 바로 IT가 있다”고 강조하고 “위기극복 후 재편될 세계질서 속에서 우리가 어떤 위치를 차지하느냐의 중심에 바로 여러분들이 있다”며 대표들을 격려했습니다.
한편 대표들은 이명박 대통령이 순방외교를 통해 IPTV와 DMB, 와이브로 등을 적극적으로 설명한 덕에 페루와 인도네시아 등 관련국들과의 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며 순방 세일즈 외교에 대한 감사를 표시했습니다.
또한, 오늘 오찬에서 중소기업 대표들은 중소기술을 묶어 대표브랜드로 해외진출하는 것을 지원하는 방안을 건의 했습니다.
오늘 IT 업계 대표들과의 오찬은 관계자들의 애로와 건의를 듣고 싶다는 이명박 대통령의 희망에 따라 마련됐으며 지정 발언자나 정해진 순서없이 발언을 원하는 사람이모두 하고 싶은 말을 하는 자연스러운 분위기에서 진행됐으며 오찬을 포함해 1시간 40여분 동안 이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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