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올림픽 개막식에 참석한 이명박 대통령은 8.9(토)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갖고 후진타오 주석 방한, 북한문제 등 현안 및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였다.

양국 정상은 지난 5월 이명박 대통령 방중시 양국관계를 전략적 협력 동반자관계로 격상한 것을 평가하고, 향후 예정된 후진타오 주석의 방한에 대한 구체화 방안을 협의하기로 하였다.

북한 핵문제 관련, 양국 정상은 지난 7월 6자회담 수석대표회의 및 외교장관 회동 결과를 평가하고 향후 6자회담의 계속적 진전을 위해 한·중 양국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하였다.

이 대통령은 베이징 올림픽의 성대한 개막을 축하하였고, 후 주석은 베이징 올림픽 개최 준비과정에서 보여 준 한국정부의 지원에 대하여 사의를 표명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