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아소 타로(麻生 太郞) 일본 총리와 10.24(금) 오전 한·일 정상회담을 갖고, 한·일 관계·북한 문제와 함께 국제금융위기 대처, 동북아 지역 협력 등 공동관심사에 대하여 의견을 교환하였습니다.
이명박 대통령과 아소 총리는 한·일 양국간 미래지향적 동반자관계를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합의하였습니다.
세계 금융위기 대처와 관련, 이명박 대통령과 아소 총리는 800억불 규모의 치앙마이 이니셔티브(CMI) 다자화 공동기금조성이 내년 상반기까지 완료될 수 있도록 한·일간 협력을 가속화해 나가기로 하였으며, 국제금융시장 및 양국 경제·금융상황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필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 하고, 수시로 상호 정보와 의견을 교환키로 하였습니다.
이명박 대통령과 아소 총리는 국제금융위기의 확산 방지를 위해 양국이 새로운 다자간 협력체제를 통한 논의에 적극 참여할 필요가 있다는 점에 대해 인식을 같이 하였습니다. 또한 이명박 대통령이 이러한 새로운 다자협력체계는 선진국 뿐 만 아니라 신흥국의 입장과 이해도 반영할 수 있는 방향으로 발전시켜 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입장을 표명한데 대해 아소 총리도 공감을 표명하였습니다.
아울러, 이명박 대통령이 현재 논의중인 G-8 확대 개편시 경제규모 뿐 아니라 경제 발전 경험 등을 감안한 신흥 경제국을 포함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한데 대해 아소 총리도 이해를 표시하였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우리의 대북 정책과 남북관계 현황을, 아소 총리는 일북 관계 최근 동향을 각각 설명하였으며, 북핵 문제 관련 양 정상은 최근 미·북간 합의에 따른 후속조치 진행과정에서 상호 긴밀히 협조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양 정상은 제1차 한·중·일 별도 정상회의의 연내 개최를 추진한다는데 의견을 같이 하였으며, 기후 변화 및 환경문제·에너지 문제 등 범지구적 현안문제들에 대해서도 한·일 양국이 앞으로도 계속 협력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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