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현지시각 14일(금) 미국 자동차산업의 중심지인 디트로이트에 위치한 현대모비스 공장을 방문하였습니다.

이날 방문은 간단한 공장 현황 브리핑, 공장 시찰, 직원과의 대화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자동차산업 분야에서 한미 양국의 협력 현장을 둘러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 현대모비스 디트로이트 공장은 자동차 섀시모듈을 생산하여 크라이슬러社에 공급 중입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현대모비스 공장은 한국이 자본을 투자하여 설립하고, 미국 현지 인력들에 의해 자동차 부품을 생산하는 양국 경제 협력의 모범사례라고 평가하고, 양국 자동차업계가 서로의 제품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상생의 길을 모색했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아울러, FTA를 통해 한미 경제동맹 관계로 한 단계 더 발전하는데 있어 현대모비스와 크라이슬러의 견고한 협력관계가 핵심적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표명했습니다.

한편, 미국 현지 직원들과 대화의 시간을 통해 여러 에피소드와 건의사항을 듣고, 현장 직원들이 양국 경제협력의 최일선 주자로서 사명감과 자부심을 가지고 업무에 임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