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이 지난 9월 29일 한ㆍ러 정상회담에서 명태 쿼터 배증 (현행 2만톤→4만톤) 관련 러시아측의 협력을 확보한 가운데, 러시아측은 2008년 명태 쿼터 7,000톤을 우리측에 추가 배정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05년 6,000톤, ′06년 6,125톤의 추가 쿼타를 확보하였으나, ′07년에는 러시아 어업인들의 강력한 반발로 우리측에 추가 쿼터가 배정되지 않았습니다.

당초 명태 추가 쿼터는 배정받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었으나, 대통령 방러 계기로 한러간 격상된 우호관계와 더불어 우리측에 추가 쿼터를 배정한 것으로 보입니다.

업계에서는 한러 정상회담 당시 대통령이 직접 명태 쿼터 확대 문제를 언급하여, 금년도 7,000톤의 추가 쿼터를 확보한 것에 대해 매우 고무되어 있습니다.

현재 정부는 추가쿼터의 원활한 조업을 위해 조업허가증 발급을 진행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