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12일(목)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벨기에의 대표적 글로벌 화학기업인 솔베이社 크리스티앙 쥬르깽 회장을 접견했습니다.
* 솔베이사 : 1863년 설립된 148년의 역사를 가진 벨기에의 대표적 글로벌 화학 기업으로, 매출 95억불, 종업원 16,800명

이 자리에서 쥬르깽 회장은 솔베이의 특수화학 글로벌 본부를 한국으로 이전하고 R&D센터를 설립하기로 확정하였음을 우리정부에 공식적으로 밝히고, 그간의 한국정부의 지원에 감사를 표명했습니다.

특히, 쥬르깽회장은 솔베이는 그간 한국기업과의 협력을 통하여 같이 성장하였으며, 최근 한국의 친환경 녹색성장산업 육성 정책이 솔베이가 추구하는 방향과도 같아 이번 투자를 결정하였다는 배경도 설명했습니다.

* 특수화학 본부 이전 및 R&D 센터 설립계획 : (총 투자금액) 25백만불, 매출 8억불 관리

이대통령은 솔베이 특수화학부문 글로벌 본부의 한국 이전을 환영한다면서, 이는 다국적기업의 글로벌 본부가 한국내 이전하는 첫 번째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언급하고, 솔베이社의 對韓  투자에 대하여 최대한 지원할 계획임을 밝혔습니다.

금번 솔베이 글로벌 본부의 한국 이전은 우호적인 투자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정부의 노력과 적극적인 유치활동, 전자제품·자동차 등 국내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이 결실을 맺은 결과로 평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