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을 공식방문 중인 이명박 대통령 내외는 9일(금) 방콕에서 동포 100여명을 초청하여 동포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대한민국 국가원수로서는 31년 만에 태국을 공식방문하고 동포들과 만나게 되어 감회가 깊음을 언급하고, 한-태국 관계의 발전 현황과 전망 그리고 G20․핵안보정상회의 개최, 유엔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진출, 녹색기후기금(GCF) 사무국 유치 등 최근 크게 제고된 국제사회 내 우리나라의 역할과 기여 등에 관해 설명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태국 동포들이 서로 단합하며 모범적 동포사회를 발전시키면서 양국관계 증진에 기여해온 데 대해 높이 평가하고, 동포사회가 자긍심을 갖고 양국 관계의 미래발전과 태국 내 한류 확산 등 문화교류 확대에 적극적 역할을 계속 수행해 주고, 태국 사회의 발전에도 기여해 나갈 것을 당부했습니다.
금일 간담회에는 주요 동포단체 간부, 진출기업 관계자, 전문직 종사자, 차세대 대표 등 동포사회 각계 대표들이 참석했습니다.
※ 현재 태국에는 방콕을 중심으로 약 17,500명의 우리 동포가 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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