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한국과 발트 3국간 수교 20주년을 맞아 현지시각 14일(금) 발트 3국 정상들과 축하서한을 교환하였습니다.

   ※ 양국 수교일 : 한-리투아니아(1991.10.14), 한-에스토니아(10.17), 한-라트비아(10.22)

이 대통령은 한국과 발트 3국이 1991년 수교 이후 정치·경제·문화 등 제반 분야에서 긴밀한 우호협력 관계를 발전시켜왔음을 평가하는 한편, 특히 금년 7월 한-EU FTA 발효를 통해 양국간 경제·통상 협력 관계가 더욱 강화되기를 희망하였습니다.

발트 3국 정상들도 지난 20년간 한국과 발트 3국이 고위급 인사 교류, 교역·투자 확대, 문화 교류 등 실질협력 관계를 발전시켜온 것을 평가하면서, 금년 수교 20주년을 계기로 양국간 우호협력 관계를 더욱 발전시키기 위한 적극적 의지를 표명하였습니다.

한국과 발트 3국은 금년도 수교 20주년을 맞아 지난 6월 라트비아 돔브로브스키스 총리 방한 및 7월 박희태 국회의장의 발트 3국 순방 등 고위인사 교류에 이어 10월 중 문화 공연, 학술세미나, 경제 포럼 등 다양한 수교 기념행사도 개최할 예정입니다. 금년 수교 20주년을 계기로 이루어지고 있는 다양한 교류·협력 노력들은 유럽 신흥시장인 발트 3국과의 실질협력관계 증진 및 양국 국민들간 상호이해 심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