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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브랜드위원회’ 제1차 보고회의 개최
2009-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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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보고회의 개요


국가브랜드위원회는 17일(화) 오전 10:00시 청와대 영빈관에서 제1차 보고회의를 개최했습니다. 국가브랜드회의는 작년 8·15일 광복절 경축사에서 이명박 대통령이 설립을 천명하였고 금년 1월 22일 출범하였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을 비롯 국내외 인사 183명이 참석한 제1차 보고회의에서는 재정부,외교부,교과부 등 7개 부처에서 10대 추진과제를 보고하고 중소기업 해외브랜딩 사례발표도 있었습니다.

 
특히 17일 회의에서는 한국의 국가브랜드에 대한 객관적이고 현실감 있는 견해를  반영키 위해 우리사회 각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외국인들도 상당수 참석했습니다.

 
이안 심(Ian Simm) 주한 영국문화원장, 임영호 중국한인회 겸따마다운동 본부장 비롯, 말레이시아, 우즈베키스탄,중국,베트남 등 국내 다문화 가정, 외국인 유학생들이 참석했습니다.
 

 

2. 국가브랜드위원회 비전과 5대 중점 분야


국가브랜드위원회에서는 “국민과 함께 배려하고 사랑받는 대한민국 만들기”를 위원회의 비전으로 설정했습니다.


비전의 구체적 추진을 위해 “국제사회 기여”, “첨단 기술·제품”, “문화·관광”, “다문화·외국인”, “글로벌 시민의식” 등을 5대 역점 분야로 선정했습니다.


위원회는 5대 분야를 통한 국가브랜드 제고 전략추진으로 현재 세계 33위권에 머물러 있는 우리나라의 국가브랜드 순위를 2013년까지 OECD 평균 수준인 15위까지 끌어올리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위원회에서는 그동안 10여 차례의 분과위 개최 등을 통해 보고 안건과 관련한 다양한 의견수렴을 하였으며 해당 부처 협조를 통해 10대 추진과제를 확정, 17일 발표했습니다.

 
위원회는 10대 추진과제의 경우 국가적 역량의 결집이 필요한 만큼 위원회가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하면서 국민, 기업, 지자체, 중앙정부간의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해나갈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3. 1차보고 회의 주요내용


제1차 회의에서는 경제력에 비해 국제사회로부터 낮게 평가되고 있는 한국에 대한 국가이미지와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한 분야별 추진과제와 세부 추진전략이 보고되었습니다.


그동안 한국의 국제적 위상에 비해 가장 미흡하였던 국제사회 역할제고가 대폭 확대됨으로써 국제사회에 ‘기여’하는 한국이미지를 부각시키고 외교부, 행안부, 교과부 등에서 개별적으로 추진되어 오고 있는 해외봉사단 활동을 단일브랜드로 통합(Korean Supporters) 하여 국제사회에 코리아 대표성을 한층 강화하기로 하였습니다.


현재 해외봉사단 활동규모는 미국 8,079명, 일본 2,542명에 이어 우리나라가 2,059명으로 세계 제3위 규모임에도 국제적으로 널리 인식되지 못한 것은 브랜딩 미흡에기인하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외교통상부는 관계 부처와 합동으로 연 3,000명의 정부파견 해외봉사단 사업을 단일 브랜드로 통합하여 국가 대표성을 강화함으로써 세계 2위의 해외봉사단 파견국으로서의 국제적 위상을 제고할 계획입니다.
 

먼저 오는 4월에 해외봉사단 통합 브랜드 공식 출범 및 발대식을 가진 후, 교육·훈련 프로그램 등을 표준화하여 인프라를 확충하게 됩니다. 더불어 현행 KOICA-UNV 협력 프로그램을 활성화하고, 대기업·NGO·선진국 봉사단과의 협력사업을 추진하여 해외 협력·지원체계를 강화 할 예정입니다.


또한 첨단 기술·제품을 통한 세계적 기업을 국제사회에 홍보하기 위해 ‘중소기업 월드베스트 브랜딩 사례’와 세계최고 수준의 한국 제품을‘Premium Korea’로 선정하여 홍보하는 전략이 제시되었습니다.
 

한편, IT 중소기업들로 구성된 (재)글로벌네트웤에서는  낮은 국가이미지와 국가브랜드 가치로 해외에서 디스카운트 애로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의 글로벌 진출을 돕기 위한 성공사례를 발표하고 이와 함께 방송통신 기술과 인프라를 활용, 국내 외국인의 인터넷 접근성을 높이고, 해외 한인 방송 등에 다양한 컨텐츠 제공을 확대하는 “디지털로 소통하는 대한민국 만들기 - Friendly Digital Korea” 추진을 방통위에서 보고했습니다.


국내 다문화 가정, 외국인 근로자들의 한국사회 적응을 돕는 “함께하는 사회”에 대한 다양한 정책들과 “글로벌 시민의식” 함양 방안들이 제시되었습니다.

 
한국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국내 외국인들에 대한 배려 미흡 및 해외여행시 일부 한국인들의 추태에 기인하고 있음을 감안, 문화부에서는 “글로벌 관광 에티켓 지수” 를 개발, 한국인의 관광 에티켓 수준의 변화를 주기적으로 점검 활용할 계획을 밝혔습니다.

 
또한, 연간 출입국 인원 2천만명 시대를 맞아 관계 부처와 합동으로 우리 국민들의 글로벌 시민의식을 함양하는 사업을 추진하여 반한감정 등의 개선을 위해 노력할 계획입니다.
 

복지부는 따뜻한 다문화 사회 만들기 Rainbow + Korea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다문화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결혼이민자의 초기 사회적응 뿐만 아니라 사회·경제적 활동과 자녀의 건강한 성장 등을 포함한 통합지원사업을 추진 할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올해 전국의 다문화가족에 대한 현황조사를 실시하고, 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역량을 강화하여 조기적응 지원뿐만 아니라 고용지원센터 등과 일자리 연계 협력체계를 구축하게 됩니다.
 

이밖에도 한국의 경제발전경험을 개도국에 소개하는 ‘경제한류 프로젝트’, 아시아 대학 간 학생교류 프로그램과 한국판“풀브라이트”장학사업을 포함하는 세계학생교류 프로젝트(CAMPUS WORLD)가 추진됩니다.
 

국가브랜드 위원회는 보고회의 개최를 분기별 1회로 정례화하여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범 정부차원의 국가브랜드 전략추진 상황을 체계적으로 점검·조정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위원회는 앞으로 국가브랜드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국가브랜드 주요 성과를 지수로 측정,평가키 위한 국가브랜드지수(KBI, Korea Brand Index)도 개발할 예정입니다.
 

또한, 국가대표 이미지를 통합하고 국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슬로건과 상징물 작업도 병행할 계획이며 사업 진행 과정에서 국민 제안 등을 통해 국민 공감대 조성에 중점을 둘 예정입니다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 공공누리 표식 청와대 대통령실이 창작한 ‘국가브랜드위원회’ 제1차 보고회의 개최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상업적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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