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4.30일(수) 아침 태릉선수촌을 방문하여 100일 앞으로 다가온 제29회 베이징올림픽대회(’08.8.8∼8.24) 출전을 위해 강화훈련중인 국가대표선수단을 격려하였다.

이대통령은 태릉선수촌에 도착하여 이에리사 선수촌장으로부터 국가대표 선수들의 훈련 현황 청취 후, 수영장을 직접 찾아 아침훈련 중인 박태환 선수 등 수영선수 22명을 격려하고, 이번 베이징올림픽에서 사상 처음으로 우리가 바라던 수영종목의 올림픽 금메달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선수촌 식당 배식대에 준비된 조식을 직접 배식 받아 선수들과 함께 아침식사를 하는 자리에서 특히 인간승리로 이미 언론에 보도된 바 있는 여자역도 53kg급의 윤진희 선수(22세, 한체대)에게 어려운 환경에도 불구하고 국가대표선수가 되어 현재 메달획득을 기대하는 우수한 기록을 내고 있는데 대해 격려하고 올림픽 선전을 당부했다.

아침식사 후 대통령은 선수단을 격려하는 말씀에서 국가대표지도자의 처우와 국가대표선수들의 훈련 여건 등에 대한 개선을 관계자에게 지시했다.

오늘 2008베이징올림픽대회 D-100일 맞아 대통령의 태릉선수촌 방문이 국가대표선수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올림픽에서 선전을 다짐하는 계기가 되고 국민들도 따뜻한 격려와 보다 많은 관심을 갖게 되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