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21일(목) Rio+20 정상회의 계기, 덴마크 정부가 주최하는 글로벌녹색성장포럼(GGGF 또는 3GF : Global Green Growth Forum) 부대행사에 참석하여 기조연설을 했습니다.
‘지속가능한 포용적 성장’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포럼은 이명박 대통령, 토르닝-슈미트 덴마크 총리, 멕시코 환경부 장관(깔데론 대통령 연설문 대독)이 참석하여 기조연설을 한 후, 폴만 유니레버 회장 등 산업계 리더의 ‘녹색 및 포용 성장 강화 방안’ 및 ‘녹색경제 전환을 위한 GGGF 기여 방안’ 등 패널토론에 이어,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의 마무리 연설 순서로 진행되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기조연설에서 어제 열린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GGGI) 국제기구화 협정 서명식을 통해 “녹색성장은 뜻을 같이 하는 나라(like-minded country)를 향해 활짝 열려 있음을 극명하게 보여줬다”고 언급하고, 이같은 포용적 협력의 국제적 확산을 통해 리우 정상회의 주제처럼 ‘우리가 원하는 미래(the Future We Want)''를 만들어 나갈 수 있음을 강조하였습니다.
아울러 녹색성장의 실현을 위해 전략-기술-재원의 3대 요소가 긴밀히 연결되어야 할 필요성을 재차 강조하고, “녹색성장동맹을 맺고 있는 대한민국과 덴마크는 이같은 ‘그린 트라이앵글’을 더욱 튼튼한 구조물로 함께 만들어갈 소명을 공유하고 있다”고 언급하였습니다. 이러한 차원에서 덴마크가 주관하는 GGGF가 창의적인 민관 협력의 장이 되기 위해 한국도 협력할 것임을 밝혔습니다.
2011년 5월에 녹색성장동맹을 체결한 한국과 덴마크는, 1년이 지난 올 5월 프레데릭 덴마크 왕세자가 정부와 기업대표 70여명을 대동하여 제2차 한-덴마크 녹색성장동맹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등 동맹관계가 갈수록 심화·발전되고 있습니다. 지난 5월 한승수 의장에 이어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GGGI : Global Green Growth Institute)의 제2기 이사회 의장으로 라르스 뢰케 라스무센(Rasmussen) 전 덴마크 총리가 추대된 것도 같은 맥락에서 이해될 수 있습니다.
* 회의 계기 양국은 재생에너지와 녹색기술, 저탄소 교통과 건물, 교육과 R&D, 친환경 축산에 이르기까지 14건의 협력서를 체결
이명박 대통령은 앞으로 한국의 글로벌녹색성장서밋(GGGS : Global Green Growth Summit)과 덴마크 정부가 주관하는 글로벌녹색성장포럼(GGGF)과의 연계체제를 구축해 양국 간은 물론 지역별, 대륙별 협력 체제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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