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우리 외교통상부 주최 제6차 한·중앙아 협력포럼 참석차 방한 중인 중앙아 5개국 수석대표(카밀로프 우즈베키스탄 외교장관, 자라피 타지키스탄 외교장관, 카지크바예프 키르기즈 외교장관, 하지예프 투르크메니스탄 외교차관, 사리바이 카자흐스탄 외교차관)를 금 7.5(목) 오후 접견하고 한·중앙아 관계 발전 및 포럼 협의 결과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였습니다.

이 대통령은 중앙아 5개국 외교 장·차관들의 제6차 한·중앙아 포럼 참석을 환영하고, 1992년 이들 국가들과의 수교 이래 지난 20년간 양측 간의 협력관계가 정서적 친밀감과 상호보완적 협력 관계를 기반으로 괄목하게 발전해 왔음을 평가하는 한편, 한·중앙아 포럼 등 양측 간의 협의체를 통해 양자 차원의 협력 관계를 계속 발전시켜 나가고 국제사회에서의 협력도 더욱 강화해 나가기를 기대하였습니다.

중앙아 5개국의 외교 장·차관들은 자국 정부 및 국민들이 한국의 역동적인 정치·경제적 발전상을 높이 평가하고 있으며, 수교 20주년에 즈음한 금번 포럼을 통해 양측 간의 협력 발전 현황과 기후변화대응 등 향후의 유망 협력 분야에 대한 이해를 일층 제고하게 되었다면서, 앞으로 과학기술 분야 및 녹색성장 분야 등을 포함한 제반 분야에서 양측 간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를 희망하였습니다. 아울러, 우리의 대중앙아 개발 협력에 대해 사의를 표하고 여수 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