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11일 오후 올림픽 공원 내 올림픽홀에서 열린 2012년 런던 올림픽 선수단 결단식에 영상메세지를 보내 격려했습니다.
▶ 다음은 2012 런던 올림픽 선수단 결단식 영상메시지 전문입니다.
여러분, 반갑습니다.
빛나는 태극마크를 가슴에 달고
제30회 런던올림픽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단 여러분의 장도를 온 국민과 함께 축하합니다.
그동안 세계 최고의 꿈을 안고 투지와 열정을 불태워 온
여러분께 뜨거운 격려의 박수를 보냅니다.
헌신적으로 선수단을 지원해 온
가족과 지도자 등 관계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사랑하는 선수단 여러분,
올림픽은 단순한 스포츠대회를 넘어
우리 민족의 꿈과 애환이 담긴
도전과 성취의 경연장이었습니다.
70여 년 전 손기정 선수는
베를린 올림픽 마라톤에서 우승해
식민지배로 고통 받던 우리 민족의 가슴을 울렸고,
독립의 새로운 열정을 심어주었습니다.
1948년 런던올림픽에 처음 출전한 지
60여 년이 지난 지금,
대한민국 스포츠 위상은 놀랄만큼 높아졌습니다.
세계 10위권 스포츠 강국으로 올라섰습니다.
사랑하는 젊은 선수 여러분,
여러분이 이 자리에 서기까지
수많은 고통을 인내했다는 사실을 나는 잘 알고 있습니다.
이 자리에 선 것만으로도
이미 여러분은 위대한 승리자입니다.
긴 시간동안 자신과 싸우며 노력해 온 여러분의 모습에서,
나는 위기를 극복하고 힘차게 전진하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봅니다.
올림픽에 국가대표로 참가하는 것은
참으로 큰 영광이 아닐 수 없습니다.
자신감을 갖고 최선을 다하는 여러분의 모습,
그것이야말로 국민에게 가장 큰 감동을 줄 것입니다.
패기 넘치는 우리 G20세대 젊은이들이
지난 베이징 올림픽과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눈부신 성과를 거뒀듯이,
이제 바로 여러분이
더 큰 감동과 성취의 주인공이 될 차례입니다.
그동안 땀과 눈물로 갈고 닦은 실력을
런던에서 유감없이 발휘하십시오.
여러분 뒤에는 사랑하는 가족, 지도자,
그리고 수많은 국민이 성원하고 있습니다.
나와 우리 국민은
여러분과 함께 뛰고 함께 환호하며 응원할 것입니다.
대한민국의 이름으로
세계 최고의 선수들과 정정당당히 겨뤄
각자 목표한 성적을 거두고,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오기를 바랍니다.
이기흥 단장을 비롯한 선수단과
모든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를 다시 한 번 치하합니다.
여러분 파이팅!
고맙습니다.
2012년 7월 11일
대통령 이 명 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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