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이 2일 오후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47회 방송의 날 축하연에 참석했습니다.
<다음은 이명박 대통령의 제 47회 방송의 날 축하연 축사입니다.>
47회라고 하니까, 아직도 50세가 안 됐으니까 아주 젊습니다.
앞으로 아직도 힘을 쓰고 크게 발전할 수 있는 좋은 나이가 아닌가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정말 진심으로 축하를 드리고요, 우리 김인규 회장을 위시해서 우리 방송인, 방송기술인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실은 저는 어제 밤에 잠을 제대로 못 잤습니다.
태풍이 오래간만에, 오래간만이라는 용어는 반가울 때 쓰는 말이긴 합니다만 태풍이 우리 한반도 중심으로 가는지가 한 15년만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큰 피해가 있지 않을까 하고 굉장히 걱정을 많이 했습니다.
그런데 그래도 아직 피해는 적지 않습니다. 다 사람이 죽고, 또 많은 이곳 저곳이 피해가 있어서, 그러나 걱정보다는 당초 그래도 비가 적게 와서, 아마 비가 와서 물이 많이 잠기고 할 텐데, 물이 꼭 못사는 동네에 물이 잠기대요. 그러면 추석을 앞두고 어려운 사람 힘들 텐데, 그래도 바람만 세게 불어서 바람 피해가 있었지만 다행스럽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오늘 방송인 여러분들에게 또 축하와 격려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조금 전에 우리 방송협회회장께서도 이야기했습니다마는 어쩌면 우리가 이 디지털 시대에 와서는 세계와 경쟁에서 빠르게 하고 있고, 아마 3D 시대가 오면 더 앞장서지 않을까 저는 이런 생각을 합니다.
우리 사회가 산업화 시대가 늦었지만 정보화 사회에 와서는 앞서고, 또 미래 녹색성장시대에는 우리가 원천기술을 가진 시대를 선도하지 않겠는가 그런 생각을 저는 하고 있습니다.
사실 방송에 대한 기대가 굉장히 큰 것도 사실입니다.
방송은 우리가 방송이라는 그런 관점 이외에도 방송산업이라는 그런 관점을 또 생각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방송이라는 관점에서 본다면 조금 전에 어떤 뜻으로 이야기한지는 모르지만 ‘청정방송’을 하겠다, 난 처음 들어 봤습니다마는 뭔가 변화를 추구하는 말이 좀 섞여있는 것이 아닌가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또 받아들이고 싶습니다, ‘청정방송’이라는 말이.
우리 한국 사회는 급진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리고 우리 사회의 수준이 세계적 수준과 맞먹는 그런 여러 분야가 발전하고 있습니다.
우리 청소년들도 저는 참 희망적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경쟁을 세계 1등을 하고자 하는 경쟁을 하고 있습니다.
옛날에는 아세아에서 1등 한다, 국내에서 1등이라는 것을 했습니다마는 이제는 세계 1등이라는 그런 목표를 가지고 하고, 또 그 목표가 쉽게 달성이 되고 있습니다. 우리 청소년들에게는 정말 기대가 큽니다.
그리고 아마 열에 우리에 한류 이런 문제에 있어서도 지금 세계적인 그러한 바람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얼마 있지 않으면 아마 곧 선진일류국가에 들어가지 않겠는가 저는 생각을 합니다. 물론 소득이 높다고 해서 선진일류국가를 할 수 없다고 봅니다. 그에 걸맞는 우리 문화시민, 문화국민 이런 것들이 돼야 되지 않겠냐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마는 우리가 곧 그런 수준에 도달하게 될 것이다 저는 이렇게 생각하면 우리의 방송이 어떻게 변화를 해야 될 것인가는 굳이 여기에서 이야기를 하지 않더라도 그 수준에 걸맞는 그러한 방송이 되어야 되지 않겠느냐.
국내적 요소, 우리가 안으로만 보고 우리가 방송 수준을 맞춘다면 우리 방송기술이 세계적인 수준으로 가고 있는 데 비하면 그것은 안타까운 일이 아니겠는가 생각을 저는 합니다.
제가 G20 정상회의를 한 13번 정도 정상들을 만나는 기회가 있었습니다.
가 보면 오늘 우리 화제가 기업의 윤리경영이라는 그런 용어를 많이 씁니다. 새삼스럽게 그 용어를 많이 쓰고, 그런 기업윤리에 대한 헌장을 발표를 하자, 독일의 수상이 제안을 했습니다마는 이것들이 우리 사회가 크게 발전하면서 우리가 그러한 필요성을 느끼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 같습니다. 그런 점은 아마 방송에도 해당되는 이야기가 아니겠는가. 기업윤리라고 하면 방송윤리도 마찬가지가 아니겠는가 저는 이렇게 생각을 해 보고 있습니다.
특히 오늘날 같은 디지털 시대에 와서 이 방송은 정말 문자 그대로 방송과 통신과 인터넷이 융합하면서 아주 새로운 기술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이것이야말로 미래 우리 한국이 가야할 성장 산업의 큰 몫이 아닌가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방송을 방송으로만 끝나는 게 아니라 이런 방송산업에 대한, 이것이 또 한 축의 큰 기대를 지금 걸고 있고, 또 그것은 어쩌면 우리가 앞서나갈 수 있지 않겠느냐 하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또 그것은 바로 우리 젊은이들이 원하는 좋은 일자리를 많이 창출할 수 있는 분야다 저는 사실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오늘날 방송, 통신, 인터넷의 융합을 통해서 무한한 경쟁 시대로 들어갔다고 생각합니다. 이것이 그냥 과거에 우리가 안일하게 국내에서만 국한되어서 우리가 만족하듯, 또 그것으로서 영향력을 행사하고, 또 그것을 즐기고 하던 시대는 이제 지나가고 있다 저는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러한 방송기술은 세계와 더불어서 경쟁해야 되기 때문에 방송이라는 것도 그렇고, 방송기술이라는 이런 분야도 정말 글로벌한 수준으로 가야 하고, 세계와 경쟁해서 앞서가는 분야가 되어야 한다, 또 될 수 있는 바탕이 다 되어 있다, 또 그만한 유능한 사람들이 방송국에는 있다 저는 이렇게 믿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런 무한한 경쟁 속에서 우리가 해 나가야 할 것이고, 조금 부족하다면 나는 방송 콘텐츠가 부족하지 않겠는가 저는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이런 콘텐츠 분야는 우리 정부도 그런 분야는 적극적으로 지원을 해야 될 분야가 아니겠는가, 그래야만 명실상부한 우리가 글로벌한 경쟁을 할 수 있다고 저는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여기 다 아시다시피 요즘 우리가 그냥 여러 가지 모바일 폰을 만들어내고 다 하지만 모바일 폰을 한 대도 만들지 않는 그러한 소프트웨어를 가지고 나타남으로써 어쩌면 종속관계가 바뀌어 나가는 그러한 시대에 살고 있기 때문에 우리가 정말 창의력이 필요하고, 또 거기에 따른 훌륭한 콘텐츠를 만들어냄으로써 수준 높은 일을 할 수 있지 않겠는가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제가 굳이 말하지 않더라도 방송인 여러분들은 훨씬 더 그 필요성을 느끼고 있을 것이다, 또 그렇게 가야 한다는 것을 아마 느끼고 있으리라고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것은 여러분들께 특별히 부탁을 드리는 것이고, 또 이 방송은 국익과도 다 관계가 있다 저는 생각합니다.
우리는 어쩔 수 없이 분단된 나라에서 오늘 세계와 경쟁을 하고 있습니다.
어쩌면 그렇게 유리한 입장은 아니면서 분단되어서 있는 나라이기도 하고, 또 자원이 그렇게 풍부한 나라도 아니면서 세계와 경쟁해서 살아가는 나라이기 때문에 우리가 그만큼 국익이라는 측면을 많이 우리가 관심을 둬야 된다, 우리가 다른 나라의 입장과는 또 다른 점도 있다는 것을 우리는 염두에 둬야 한다, 저는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제가 며칠 전 2, 3일 전인가? 월스트리트저널에 누가 그 기사를 썼습니다.
폴 케리라는 교수가 한국에 와서 강의를 하고 돌아가는 길에 한국 사정도 둘러보고 했었었는데, 한국은 스위스와 같은 입장은 아니다 하는 제목으로 쓴 것 같습니다. 여러 가지 내용을 보면 의미 있는 내용을 썼습니다. 참고할 만한 내용이 있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것은 한국의 특수성을, 특수 입장이라는 관점을 한국 국민은 알아야 한다는 입장에서 글을 쓴 것 같습니다.
저도 우리가 그러한 처지에 있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우리는 국익이 어디에 있는가, 어떻게 하는 것이 국익을 유지하는 것인가, 저는 그런 점에서도 방송이 관심을 둬 줬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제가 47회 축하해 주는 잔치에 와서 자꾸 부탁하는 말을 드려서 미안합니다. ( 웃음 ) 그러나 여러분이나 저나 아마 같이 생각하는 바가 아니겠는가 하는 그런 관점에서 제가 말씀을 드립니다.
아무튼 이 자리에 방송과 관련된 모든 분들에게 정말 우리 47회를 맞이하고 있습니다마는 앞으로 세계의 가장 훌륭한 방송, 세계인이 함께 봐도 수준 맞는, 앞서가는 그런 방송 국가를 만들어 놓도록 여러분들이 힘써 주시기를 특별히 이 자리에 계신 모든 분들께 부탁을 드리고, 그렇게 하기 위한 정부 역할이 뭔지 깨우쳐 주시면 또 정부는 정부 나름대로 협력을 하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여러분 축하드리고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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