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18일(금) 11:10 - 12:10 인도네시아 발리 누사두아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14차 한-ASEAN 정상회의에 참석하여 ASEAN 10개국 정상들과 한-ASEAN 관계 증진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내년 상반기 중 인니 자카르타에 ASEAN 대사를 파견하고 대표부를 개설할 계획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이에 대해 ASEAN 정상들은 우리의 계획을 환영하고, ASEAN 상주대표부가 한-ASEAN 관계 진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를 표명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과 ASEAN 정상들은 금년도 한-ASEAN간 교역량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전망이며 이러한 교역확대에 한-ASEAN FTA가 크게 기여하였다고 평가하면서, 한-ASEAN FTA를 보다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2015년 1,500억불 교역량 목표를 조기에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양측 정상들은 금번 회의 계기 통상장관 간 “한-ASEAN FTA 상품협정 개정 의정서”에 서명(17일)한 것을 환영하고, 한국과 ASEAN이 FTA의 효율적 이행을 위해 협력을 더욱 심화해가기로 했습니다.
※ 우리 측은 김성환 외교통상부장관이 서명
또한, 이명박 대통령은 ASEAN의 개발역량을 제고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한국이 계속 기여하겠다고 언급했습니다. 이와 관련, ASEAN 정상들은 지난 10월 서울에서 “제1차 한-메콩 외교장관회의”가 성공적으로 개최된 것을 환영하고, 동 협의체가 향후 ASEAN 회원국 간 개발격차 해소 및 연계성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한편, 이명박 대통령은 한국이 그간 수자원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주요 4대강 정비 사업을 시행해오고 있다고 설명하고, ASEAN과 경험을 공유하여 홍수 등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를 줄이는데 기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기후변화와 녹색성장 분야에서의 산림자원의 중요성을 강조하였습니다. 이어, 한국과 ASEAN 정상들은 금번 정상회의 계기 외교장관 간 “한-ASEAN 산림협력협정”에 서명(18일 오전)한 것을 환영하고, 이를 기반으로 향후 “아시아산림협력기구”를 설립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제목 | 작성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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