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1일~2일 양일간 서울에서 개최된 마드리드클럽 서울원로정상회의에 참석한 콕 前 네덜란드 총리（마드리드 클럽 회장）, 폭스 前 멕시코 대통령, 라고스 前 칠레 대통령, 조스팽 前 프랑스 총리, 이홍구 前 총리, 한승수 前 총리 등 마드리드 클럽 회원들을 2일 접견하였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마드리드 클럽 회원들에게 지난 4차례의 G20 정상회의 합의 사항의 성실한 이행과 개도국을 위한 개발 및 금융안전망 의제 추진 등 G20 서울정상회의 준비현황을 설명하였으며, 마드리드 클럽 회원들은 특히 개발 등 서울정상회의 의제가 세계경제의 지속가능 균형성장에 기여할 것이라는 기대를 표명하였습니다.

아울러, 마드리드 클럽 회원들은 이명박 대통령에게 G20의 향후 역할을 주제로 개최된 금번 회의 결과를 토대로 G20의 정통성 및 효율성 제고방안, 국제금융기구 개혁, 개발 등에 관한 제안을 담은 권고안(recommendations)을 전달하였습니다.

주요 국가 전직정상 및 행정수반으로 구성된 마드리드 클럽회원들이 자신들의 풍부한 국정경험을 토대로 작성하여 이번에 전달한 제안들은 G20 서울정상회의를 준비해 나가는 과정에서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되며, 서울정상회의에 대한 국내외적 이해와 관심제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