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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요르단 정상회담 결과
2008-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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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이 1일 오전 청와대에서 국빈 방한중인 압둘라 2세 요르단 국왕과 정상회담을 갖기에 앞서 악수를 하고 있다.

이명박 대통령은 12.1(월) 한국을 국빈방문중인 압둘라 2세(Abdullah II Ibn Al Hussein) 요르단 국왕과 정상회담을 갖고, 우리 기업의 대요르단 진출 방안, 원자력 협력 등 양국 간 공동관심사에 대해 논의하였습니다.

금번 정상회담에서 양 정상은 지난 1962년 7월 수교 이래 양국관계가 꾸준히 발전하고 있는데 대해 만족감을 표시하고, 향후에도 호혜적이고 쌍방향적인 협력관계를 더욱 증진시켜 나가기로 합의하였습니다.

금일 회담에서 압둘라 국왕은 요르단 정부가 경제 및 지역발전을 위해 추진 중인 원자력발전소 건설, 「홍해-사해간 대수로사업」및 담수화설비 공사 등 주요 SOC 추진계획을 상세히 설명하고 이 분야에서 한국과 협력확대를 희망하는 한편, 세계적인 권위와 기술․경험을 가진 우리 업체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하였습니다. 이에 대해 이명박대통령은 요르단이 추진예정인 국책사업에 우리 기업이 가능한 많이 참여토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요르단의 주요 국책 사업
- 원자력발전소 건설사업 :
자원빈국인 요르단은 2040년까지 국내 전력의 30%를 원전으로 충당한다는 목표하에 우리측과 협력확대 희망(금번 회담시 한-요르단간 원자력협력협정 서명 예정)
- 홍해-사해간 대수로 건설 사업 : 요르단측은 요르단 강으로부터 유입수 감소로 수량이 고갈되어 생태학적 위기를 맞고 있는 死海(Dead Sea)를 홍해와 수로로 연결(총길이 : 약 166km)함으로써 사해의 수량감소 문제를 해결하고, 동 수로를 활용한 수자원․전력확보를 위한 연결수로 사업을 추진 중. 현재 세계은행과 협력하에 동 사업 사전 타당성 조사가 진행 중(사업기간 및 예상 비용 : 약 10년, 총 50억불 소요 예정)


한-요르단 양국은 금번 정상회담 계기에「원자력협력협정」,「홍해-사해간 대수로사업 협력 MOU」를 체결함으로써 양국 경제협력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였습니다. 또한, 한국전력-요르단 원자력위원회, KOTRA-요르단투자청, 양국 상공회의소간 협력 MOU를 체결함으로써 민간 차원의 경제협력 기반도 공고히 하였습니다.

압둘라 국왕은 오늘 국내 주요인사 접견, 내일(12.2) 요르단 투자청이 주관하는 ‘요르단 투자 포럼’ 참석에 이어 경제4단체장이 주관하고 한-아랍소사이어티가 후원한 오찬에 참석하여 양국 경제협력 및 요르단의 대중동정책 등을 주제로 연설할 예정입니다.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 공공누리 표식 청와대 대통령실이 창작한 한-요르단 정상회담 결과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상업적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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