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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빈방문 공식환영식 개최
2011-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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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열린 공식환영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국빈방문 중인 이명박 대통령 내외를 위한 공식환영식이 오바마 대통령 내외, 양국 고위수행원, 주미한국대사관 직원 및 Twitter 등 인터넷을 통해 초청된 일반 미국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13일(목) 오전 백악관 South Lawn에서 개최되었습니다.


공식환영식은 오바마 대통령 내외가 이 대통령 내외를 영접하는 것을 시작으로 양국 국가연주와 양 정상의 연설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바마 대통령의 환영사에 대한 답사를 통해 국빈방문 초청에 사의를 표하고, 대한민국의 자유 수호를 위해 목숨 바친 3만7천 명이 넘는 미국 병사들의 희생에 감사한다고 하였으며, 한·미 전략동맹이 계속 진화·발전하는 가운데 한·미 양국이 글로벌 파트너로서 안보·경제 등 제분야에서 협력해 나갈 경우 21세기의 어떠한 도전에도 대처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 다음은 오바마 대통령 환영사입니다.


한국에는 ‘발 없는 말이 천리길을 간다’는
속담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님, 김윤옥 여사님,
오늘 이 자리에서 나의 말도 한국인들의 마음에까지
전달되기를 바랍니다.


나는 우리 동맹이자 우리의 파트너,
또 소중한 친구들에게 가장 따뜻한 환영의 말씀을 전합니다.
환영합니다.


오늘 우리는 자신의 삶과 나라의 운명이 함께 한
한 분의 지도자를 환영하고자 합니다.
배가 고파서 물로 배를 채우고 했던 가난한 어린이에서
길거리 청소를 하면서 등록금을 벌어야 했던 학생,
독재에 항거하여 교도소에 갇혔던 운동가,
그리고 이제 자신의 나라를 새로운 차원으로 이끌고 있는 지도자,
바로 나의 위대한 친구이자 파트너 이명박 대통령을 환영합니다.


오늘 우리는 양 국민이 공유하는 공통의 가치에 뿌리를 둔
동맹을 축하합니다.
미국과 한국의 군인들은 자유를 위하여
함께 싸우고 피 흘리고 함께 죽었습니다.
우리의 학생들과 근로자,
그리고 기업인들은 기회와 번영을 창출하기 위해
함께 협력하고 있습니다.
또 우리의 가족들은 여러 세대에 걸쳐 서로 연결되어 있으며
그중에는 이 자리에 함께 한 자랑스럽고 애국적인 재미교포들도 포함됩니다.


이 대통령님,
우리 두 나라는 60년 이상을 함께 해 왔습니다.
지난 2년간 우리의 협력은 더욱 심화되었습니다.
오늘 나는 미국과 대한민국의 동맹이
그 어느 때보다 더 강하다고 자랑스럽게 말씀드립니다.


우리의 동맹은 더 큰 진실을 반영합니다.
미국은 태평양국가이며
다시 한 번 아시아, 태평양에서 리더의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우리의 역사적인 무역협정에 힘입어
양국은 더욱 더 가까워질 것이고,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며
전세계에 가장 역동적인 두 국가로서 경쟁력을 유지할 것입니다.


이 대통령님,
그렇기 때문에 이번 방문은 우리 동맹의 새로운 장을 여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한국은 21세기 리더십의 책임을 받아들이는
미국의 파트너이기 때문입니다.
이제 앞으로 나아가면서 우리는 내가 한국을 방문했을 때
그곳에서 본 양국 군 사이의 단결심에서 서로 힘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같이 갑시다.


우리는 사회와 교육과 사람들의 능력에 투자하면서 같이 갈 것입니다.
또 우리는 미국과 한국의 동맹이 절대 깨어질 수 없다는 사실을 확인하면서
같이 갈 것입니다.
또 우리는 우리의 국민들과
전세계의 시민들이 안정되고 번영된 삶을 살도록
도와주는 파트너로서 세계적인 책임을 다하면서
같이 갈 것입니다.


이명박 대통령님, 김윤옥 여사님, 한국 대표단 대표 여러분,
미셸과 나를 대신하여, 또 미국 국민을 대신하여
미합중국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 다음은 이명박 대통령 답사입니다.


오늘 나의 가장 존경하고 절친한 친구인
오바마 대통령 내외분 초청으로 이곳에 오게 된 것을
저는 무한한 기쁨으로 생각합니다.
오늘 한국의 가장 가까운 우방, 미국을 방문하게 된 것을
저는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먼저 한국 국민들의 따뜻한 진심어린 인사를 전하고자 합니다.


지난 60여년 동안 한국과 미국은 강력한 동맹의 길을 걸어왔습니다.
그것은 태평양을 넘어 양국 국민들을 ‘자유’라는 가치를 통해
하나로 묶어준 여정이었습니다.


나는 어제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공원’을
방문했습니다.
그곳에서 한국의 자유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친
3만7천여 젊은 미국 장병들의 희생을 기렸습니다.


그 기념비에 써 있는 것처럼,
그들은 “전혀 알지 못했던 나라,
만난 본 적도 없는 국민들”을 위해서 싸운
용감하고 정의로운 사람들이었습니다.


한국 국민들은 그들을 결코 잊은 적이 없습니다.
그들의 희생은 오늘과 같이 굳건한
한미동맹의 밑거름이 되었습니다.


한미동맹은 앞으로 계속
진화, 발전해 갈 것이며 강력해질 것입니다.


한미 양국은
대량파괴무기 확산과 테러리즘,
빈곤, 질병, 기후변화, 인권 보호에 이르기까지
우리 시대의 가장 큰 도전에 대처하기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갈 것입니다.


어제 밤, 미 의회에서
한미 자유무역협정이 비준되었습니다.


한미관계의 역사적인 새 장이 열렸습니다.
저는 오바마 대통령의 리더십에 대해서 높이 평가를 드립니다.


한미 자유무역협정은 더 많은 일자리를 만들고,
양국간 투자는 더욱 확대될 것입니다.


동반성장을 강화하는 새로운 동력이 될 것이며,
양국 공동 번영을 촉진시켜 나갈 것입니다.


한미 자유무역협정은
“양 나라 모두에게 승리를 가져다주는 협정”이
될 것임을 확신합니다.


한미 양국 국민들은 또한
공동의 가치와 이상을 함께하기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민주주의, 자유, 인권 같은
한미 양국이 함께 하는 가치는
안보동맹과 경제동맹을 더욱 공고히 하고,
양국 국민을 더욱 가깝게 이어주는
토대가 될 것입니다.


나의 진정한 친구인 오바마 대통령께서
저와 동반자이며 든든한 친구입니다.
우리 한ㆍ미 양국은 21세기 어떠한 도전에도
함께 대처해 나갈 것을 확신합니다.


오바마 대통령님,


이번 정상회담을 통해,
글로벌 파트너로서의 한ㆍ미 관계와
오랜 기간에 걸쳐 발전해 온 양국의 강력한 유대,
공동의 가치를 더욱 공고히 하는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협의하게 될 것이며,
또 우리는 늘 같은 생각을 가지고 왔습니다.


오늘 오바마 대통령 내외분의 국빈 초청과
환대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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