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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전국새마을지도자대회 참석
2008-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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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이 11일 오전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전국새마을지도자대회에 참석해 치사를 하고 있다.

2008 전국새마을지도자대회가 이명박 대통령 내외분이 참석한 가운데 12.11(목) 오전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개최되었습니다. 이 행사에는 국내외 새마을지도자 5,600명을 비롯 국회의원, 광역·기초단체장, 지방의회 의장, 관계 공무원 등 7천여명이 참석 하여 성황을 이뤘습니다. 특히 몽골, 우즈베키스탄 등 6개국에서 온 외국인 새마을지도자 43명과 주한외교사절 8명도 자리를 같이 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 대통령은 치사를 통해 “새마을운동은 ‘잘 살아 보자’는 구호 아래 온 국민을 하나로 뭉치게 했고 ‘하면 된다’,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주어 조국근대화의 밑거름이 되었다”고 회고하면서, “그 덕분에 대한민국이 10대 경제대국으로 우뚝 섰고, 새마을운동은 많은 개발도상국이 배우고자 하는 발전모델로서 우리의 소중한 자산이자 국가브랜드의 하나가 되었다‘고 치하했습니다.


이어 이 대통령은 “지금 당면한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선진일류국가’의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21세기에 맞는 새로운 모델의 국민운동이 필요하다”고 역설하면서, 새마을운동의 정신을 계승하고 실천할 ‘선진화 3대 운동’을 제안하였습니다.

※ 선진화 3대 운동 : ① 공동체 운동, ② 국민의식 선진화 운동, ③ 생활혁명 운동


이에 화답하여 새마을지도자들은 소중한 봉사경험을 바탕으로 경제살리기와 위대한 대한민국 건설을 위해 ‘선진화새마을운동’을 선포하였습니다. 그 4대 실천과제로 ①참된 봉사로 ‘다정한 이웃’을, ②의식의 선진화로 ‘건강한 사회’를, ③지속가능한 녹색생활의 실천으로 ‘살기좋은 고장’을, ④당당한 세계시민으로 ‘자랑스런 나라’를 만들어 가는데 앞장 설 것을 다짐하였습니다.


한편 이 행사에서는 김 지(65) 부산시새마을회장이 새마을훈장 자립장을, 이윤상(66) 강화군지회장이 동 협동장을, 김옥례(60) 경북 예천군 새마을부녀회장이 동 근면장을, 송기문 새마을문고 순천지부장이 동 노력장을 받는 등 총 231명의 지도자들에게 정부포상이 수여되었습니다.


행사에 참석한 새마을지도자들은 “정부가 새마을운동에 큰 관심을 갖고 지원해 주는 만큼 건전하고 순수한 봉사단체로서 새마을이 거듭나 국민통합과 지역사회발전에 앞장서야겠다”며 결의를 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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