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보스포럼에 참석 중인 이명박 대통령은 29(금) 오전 존 챔버스 시스코그룹 회장을 접견하고 IT산업의 미래 경쟁력과 시스코의 한국 투자계획(u-City 글로벌센터)의 진행상황 등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시스코의 지능형도시 사업의 글로벌 본부로 활용될 u-City 글로벌센터는 우리나라에 유치된 글로벌 기업 최초의 헤드쿼터로 투자금액은 3,000만 불 이상, 고용인력은 150~200명에 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 센터를 중심으로 인천시와 인천도시개발공사, 기간통신사업자, 해외투자자 등이 공동참여하는 u-City 민·관 협력법인을 설립하여 인천 지역의 u-City 구축 및 운영, 관련 비즈니스 모델 개발 등의 활동을 펼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 시스코는 기능별로 전세계에 8개의 헤드쿼터를 두며 런던에 금융 중심센터, 인도에 글로벌리제이션 센터 등이 있음

시스코는 네트워킹 분야의 글로벌 리더로서 시가 총액은 1,350억불에 이르며 매년 매출액의 12%(52억불)를 R&D에 투자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미국에서 존경받는 기업 1위(‘08년 ’포춘‘지)로 선정된 모범기업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