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을 방문중인 이명박 대통령은 현지시간 13일(월) 한·스웨덴 CEO 간담회에 참석하여, 양국 경제인들을 격려했습니다.
이날 간담회는 한·EU FTA 최종 합의안 마련에 대해 조속한 가서명을 기대하고 한-스웨덴 수교 50주년을 맞아 양국간 경협 확대를 모색하고자 마련된 자리입니다.(양국 기업인 약 30여명 참석)
비록 양국이 아직 교역·투자 규모가 크지는 않으나,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고, 7월1일부터 EU 의장국을 맡게 된 스웨덴의 정부와 기업인들이 금번에 합의안을 도출한·EU FTA 최종 체결을 위해 적극 노력해 줄 것도 당부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CEO간담회 직전 양국 경제인 회의에서 논의된 자동차, IT, 에너지 3개 분야에 대해 보고를 받고, 앞으로 한국과 스웨덴이 상기 3개분야에서 협력할 여지가 매우 많은 분야라고 언급하였습니다.
또한 자동차분야에서 기후변화 대응 및 미래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천연가스 자동차 등 친환경자동차 기술개발 협력이 가능할 것이라고 언급하였으며 스웨덴의 모바일과 한국의 인프라 등 상호 강점분야를 중심으로 산업기술 개발 및 표준제정 협력을 확대하면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전망하였습니다.
스웨덴은 지난 30년간 석유소비를 40% 이상 감축하는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 세계 선도국가이고, 한국도 ‘저탄소 녹색성장’을 국가발전의 패러다임으로 삼고 있는 만큼 양국간의 협력 필요성이 높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전 세계가 겪고 있는 경제위기를 언급하면서, 전세계가 G–20 체제를 통해 공동 대응하고 있는 것을 바람직하다고 평가하고, 보호주의 저지, 거시정책 공조 등과 관련하여 EU 의장국인 스웨덴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한국과 스웨덴은 공히 90년대에 금융위기를 극복한 경험이 있는 바, 경험 공유 등을 통해 위기 극복 공조를 강화하자고 언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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