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공식방한중인「글로리아 마카파갈 아로요」필리핀 대통령과 5.30(토) 오후 청와대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한-필리핀 관계 발전방안, 주요 국제 문제 등에 대해 논의하였습니다.
이 대통령과 아로요 대통령은 1949년 수교 후 60년 동안 양국이 민주주의와 시장경제라는 가치를 공유하며 긴밀히 협력해 왔음을 평가하고, 앞으로 경제·통상 분야 협력을 확대·심화시켜 나가는 동시에 21세기 지속가능한 성장기반 마련을 위해 새로운 협력분야를 지속 발굴해 나가기로 합의하였습니다.
이 대통령은 전력산업, 광물개발 등 분야에서 양국간 투자협력이 순조롭게 진행되어 호혜적 이익을 창출하고 있음을 평가하고 우리 기업의 대 필리핀 투자 지속 확대를 위해 외국인투자 환경 개선을 요청하였습니다. 이에 대해, 아로요 대통령은 우리기업의 대필리핀 투자 확대가 지속될 수 있도록 최대한 협조를 제공하겠다고 하고, 아울러 농업 분야에서의 우리의 대필리핀 개발지원에 대해 사의를 표하였습니다.
한편, 양국 정상은 양국관계를 인적교류 등 교육 문화의 영역으로 지속적으로 확대·심화시켜 양국 협력기반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갈 필요가 있다는데 의견을 같이 하였습니다.
끝으로 양국 정상은 최근 북한의 핵실험에 대해 깊이 우려하고, 북한의 안보리 결의 이행과 조속한 6자회담 복귀를 촉구하였으며, 북핵의 평화적 해결을 위해 상호 긴밀히 협의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참고로 금번 아로요 대통령의 공식방한계기 양국은 농업, 노동, 전력 등 분야에서 다수의 협정 또는 양해각서가 체결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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