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20일 장애인의 날을 앞두고 대통령실 경호처 초청으로 푸르메재단 어린이재활센터 장애어린이와 가족, 자원봉사자 등이 청와대로 봄나들이를 온다.
대통령실 경호처는 오는 16일(수) 푸르메재단 장애어린이와 가족, 자원봉사자 초청행사를 갖는다. 장애어린이들은 푸르메 어린이재활센터에서 치료를 받는 아이들로 평소 외출 기회가 많지 않았다. 대통령실은 장애인의 날을 앞두고 청와대를 관람하며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는 푸르메재단 이사장인 김성수 주교(성공회대 총장), 공동대표인 강지원 변호사(전 청소년보호위원회 위원장)를 비롯해 홍보대사인 가수 강원래씨와 부인 김송씨, 아동문학가 고정욱씨 등이 동행한다. 또한 장애어린이의 치료비를 후원하고 있는 대한항공 자원봉사단 ‘은빛날개’ 회원들도 참가해 모두 60여명이 청와대를 방문할 예정이다.
오는 16일 오전 9시30분부터 진행되는 초청행사는 청와대 경내 관람코스를 둘러보는 것으로 시작된다. 청와대 경내 관람 동안에 대통령실 관계자와의 만남도 이루어질 예정이다. 발달 및 청각 장애를 가진 최민(3)군의 엄마인 최분란(47)씨는 “평소 장애를 가진 세 자녀를 돌보느라 청와대 방문은 엄두를 내지 못했는데, 뜻 깊은 자리가 될 것 같다”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이날 청와대 경내 관람을 마친 참가자들은 경호처 부속청사에서 오찬과 함께 역대 대통령 사진전도 관람한다. 이번 행사를 준비하는 대통령실 경호처의 한 관계자는 “청와대 인근에 자리잡은 푸르메재단 어린이들을 초청하는 행사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도록 하겠다”면서 “장애 및 소외 어린이와 함께 하는 국민친화적 행사를 이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재활전문병원 건립을 준비하고 있는 푸르메재단은 각종 장애로 고통 받고 있는 환자들에게 재활의 기회를 주고자 2004년에 설립된 비영리 공익 법인이다. 이번에 청와대를 방문하는 장애어린이는 지난해 9월부터 진행하는 푸르메 어린이재활센터의 장애어린이를 위한 한방치료 및 언어치료 프로그램 참가자들이다. 이 프로그램은 한의사와 언어치료사 등의 자원봉사로 진행되고 있다.
제목 | 작성일 |
---|---|
뉴욕도착 방미일정 시작 | 2008.04.16 |
“통일 대비 해외 식량기지 확보” | 2008.04.16 |
FTA로 포괄적 동맹관계 발전 | 2008.04.16 |
[순방인사] 실용외교 새 지평 열겠다 | 2008.04.15 |
인수위백서 발간…실비 판매도 | 2008.04.14 |
청와대 순환버스 5월부터 운행 | 2008.04.14 |
장애어린이 청와대로 봄나들이 | 2008.04.14 |
"6자회담 통해 북핵 포기 설득" | 2008.04.13 |
"방미기간 한·미관계 우선 개선” | 2008.04.12 |
"방미, 한미 동맹 재확인 계기" | 2008.04.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