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공식방한 중인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25일(일) 오후 5시 30분부터 정상회담을 개최, 한미 동맹, 북핵·북한 문제, 한·미 FTA 등을 포함한 양국간 주요 현안과 상호 관심사에 대해 폭넓은 의견 교환을 가졌으며, 이어 공동기자회견과 만찬을 함께 했습니다.
※ 오바마 대통령 방한 일정 : 3.25(일) 오전 도착, DMZ(Camp Bonifas) 방문, 17:30-19:00 한미 정상회담 및 공동기자회견, 19:10-20:10 만찬/ 3.26(월) 10:30 한국외국어대 연설 / 3.27(화) 오후 이한
※ 이명박 정부 출범 이후 정상회담 11회(오바마 대통령과 7회)
- 오바마 대통령 방한 3회 : 2009.11.18.-19, 2010.11.10.-12(서울 G20 정상회의), 2012.25-27(핵안보정상회의)
특히, 이번 정상회담에서 양 정상은 최근 동북아 및 한반도의 제반 상황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대북 전략에 대해 긴밀히 공조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또한, 양 정상은 북한의 장거리미사일 발사 계획이 유엔 안보리 결의와 미북간 합의를 위반한 것으로 국제평화와 안전을 위협하는 도발행위라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북한이 발사계획을 철회할 것을 촉구하는 동시에, 북한의 어떠한 위협과 도발에 대해서도 단호히 대처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양 정상은 전작권 전환의 조정과 추진 및 2+2 외교국방 협의 출범 등 한미동맹의 그간의 성과를 점검하고, 한미동맹이 한반도를 넘어 동아시아 지역과 범세계적 차원의 다양한 협력을 통해 포괄적·다원적 전략동맹으로 발전되어 나가고 있음을 평가했으며, 긴밀한 정책공조를 통해 이를 지속 발전시켜 나가자는데 의견을 같이했습니다.
또한, 양 정상은 지난 3.15 발효된 한·미 FTA가 일자리 창출과 교역·투자 확대 등을 통해 양국 국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실질적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양국 장관급 공동위원회를 조속 개최하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양 정상은 국제유가 등 국제경제문제와 아프간 및 이란 핵문제를 포함한 주요 지역정세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한미 양국은 그간 제1차 워싱턴 핵안보정상회의의 성과를 기반으로 하여, 금번 제2차 서울 핵안보정상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상호 긴밀히 협력해 온 바, 금일 한미 정상회담은 역대 최상의 상태로 평가받고 있는 한미동맹이 국제안보 가버넌스를 함께 주도해 나감으로써, 명실상부한 글로벌 파트너쉽으로 발전해 가고 있음을 다시 한 번 보여주는 중요한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합니다.
제목 | 작성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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