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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한-우즈벡 비즈니스 포럼 참석
2011-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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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이 24일 오전 타슈켄트 상공회의소에서 열린 ‘비즈니스 포럼’ 에서 한-우즈벡 경제협력 확대방안 등을 발표하고 있다.

우즈베키스탄을 국빈 방문 중인 이명박 대통령은 오늘 오전 우즈 엑스포센터에서 개최된 「한-우즈벡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하여 축사를 하였습니다. 금번 포럼에는 카리모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 굴랴모프 대외경제부 장관, 샤이호프 우즈벡 상의 회장 등 우즈벡 정부기관 주요인사와 기업인 등 50여 명과 손경식 대한상의 회장, 지창훈 대한항공 사장 등 한국경제인 100여 명을 포함, 총 150여 명의 양국 경제인이 참석하였습니다.

 

이 대통령은 축사를 통해 카리모프 대통령의 강력한 리더십으로 우즈베키스탄이 시장개혁과 산업다변화를 통해 매년 8% 이상의 고도성장을 기록하고 있다고 평가하고, 아울러 국제무대에서 한국을 일관되게 지지해 준 데 대해서도 감사의 뜻을 표시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자원개발·인프라 건설 등 양국의 경제 협력이 여러 분야로 확대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 성과가 창출되기를 희망하고, 특히 수르길 가스전 개발 및 가스화학플랜트 건설*, 나보이 공항 물류 허브화 등 한국기업이 참여하고 있는 주요 프로젝트가 착실히 진행되어, 우즈베키스탄 경제발전에 기여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앞으로도 양국이 농업, IT, 개발경험 공유, 인력교류 등 다양한 영역에서 새로운 협력모델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였습니다. 끝으로 이대통령은 최근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는 양국의 문화 및 인력교류가 양국 협력관계의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 수르길 프로젝트: 우즈벡 아랄해 인근 수르길 가스전 등을 우즈벡국영석유가스공사(UNG)와 공동 개발하고, 그 인근에 가스화학플랜트를 건설·운영

  - (사업비) 41.6억불, (참여사 및 지분) 가스공사·호남석유화학 각 22.5%, STX에너지 5%, 우즈벡석유가스공사(UNG) 50%

  - (추진경과 및 계획) ①‘08.2월 한-우즈벡 합작회사 설립협정서 체결, ②‘10.2월 한국컨소시엄-우즈벡 정부간 투자협정서 체결, ③’11.8.23 건설계약 서명(한국 건설사 vs. 현지 합작법인), ④‘11년 하반기 중 금융협약서 체결 및 파이낸싱 완료, ⑤ ‘12년 초 가스화학플랜트 착공


한편, 한-우즈벡 비즈니스 포럼에서는 분야별로 양국간 경제협력 방안에 대한 발표 및 토론, 양해각서 체결 등이 진행되었습니다. 우즈벡 측에서는 양국의 금융협력 방안, 우즈벡의 섬유 분야 투자 잠재력과 양국 섬유 협력 방안 등을 발표했습니다. 우리측은 나보이 공항 현대화 및 물류 허브화 계획, 양국간 자원개발협력 방안 등을 발표했습니다.

또한, 금번 포럼에서는「한-우즈벡 희유금속 MOU」등 총 7건의 양해각서가 체결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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