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실용 유공 공무원 포상 및 오찬 간담회가 3일 오전 청와대에서 개최되었다.
이 자리에서 이 대통령은 "새 정부의 국정방향은 국민을 섬기는 자세로 일하고 창의·실용적으로 업무를 추진하자는 것"이라고 강조하며, "그러나 우리가 아무리 잘해도 이를 받아들이는 국민이 만족해야 의미가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최근의 국내외 경제환경 악화를 언급하며, "1975년 오일쇼크 이후 가장 혼란스럽고 어려운 때이지만, 한국에는 우수한 공직자, 기업가, 국민이 있고 위기 때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힘을 모은 역사와 전통이 있다"며 "어렵지만 힘을 합치면 극복할 수 있고, 그 중심에 바로 공직자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밖에 "규제개혁과 감세 등을 추진 중인 데 성과가 나오려면 1~2년은 걸릴 것이니 인내심이 필요하다"면서 "여기서 주춤하면 안되고 국가경쟁력 제고를 위해 지속적으로 매진하고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이 대통령은 "정부의 변화와 개혁의 추진 주체는 바로 여러분"이라고 말하며, 일선 공무원들의 역할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지방자치단체와 같이 주민과 직접 접촉하는 기관의 역할이 중요하며, 국민이 공직자들의 변화를 피부로 느낄 수 있게 해야 한다"며 "변화되거나 개선됐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있으면 실명을 밝히고 건의해 주면 적극 수렴해 개선을 추진하고 그 결과를 알려주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또 "변화는 언제나 역경을 수반하며 이를 극복해야 목표를 달성하는 것"이라면서 "갈수록 잘하는 정부가 되고 5년후 국민에게 사랑받는 정부가 되도록 모두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 대통령은 이날 오찬에 앞서 아토피 없애기 정책에 앞장선 환경부의 김지연 사무관 등 유공 공무원 108명에게 포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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