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관광명소화 계획에 따라 청와대 주변 지역이 새롭게 단장되고 국민에게 개방된다. 하루 2,500~3,000여 명, 한달에 약 7~9만 여 명의 국내외 관광객이 찾는 청와대 주변지역이 단계별로 개발되어 서울의 대표적인 관광자원으로 거듭난다. |
청와대가 국민과의 거리감을 줄이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선다. 청와대는 4일, 청와대 주변 관광명소화를 골자로 한 단계별 기본 계획을 확정하고 주변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청와대 관광명소화 계획은 청와대 서쪽의 효자동 사랑방 앞 도로를 분수대까지 개방하고 기념품점과 직원 주차장 등을 개발하여 공원화하는 것을 기초로 하고 있다.
또한 분수대 인근에 노천카페를 설치하는 등 경호상의 이유로 그간 접근이 힘들었던 청와대 주변 지역을 확대 개방하여 국민과 해외관광객을 위한 관광 랜드마크로 거듭나도록 계획하고 있다. 이를 위해 5월1일부터 남대문과 청와대 앞길을 순환하는 버스 노선이 신설된다.
한편 청와대는 대통령과 청와대를 소개하는 유일한 공간인 효자동 사랑과기념품점이 지나치게 협소하고 내부 시설 및 전시물이 노후해 관광 가치가 떨어지는 것으로 판단해 관광, 문화와 역사의 종합 공간으로 증축하는 것을 기초로 기본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이 외에도 인근 무궁화동산 개보수 및 관광객용 주차장 마련, 새로운 관광 프로그램 구성과 안내판 설치 등 종합적 마케팅 차원의 계획이 마련된다.
청와대 주변을 관광명소화하라는 것은 이명박 대통령의 뜻으로 기존의 시설을 최대한 활용하라는 대통령 뜻에 맞추어 직원 주차장 등의 공간을 공원과 광장으로 개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청와대 대통령실 뿐 아니라 경호처 역시 적극적으로 청와대 관광명소화 계획에 참여하고 있으며, 서울시, 문화체육관광부, 관광공사 등 관련 부처가 협조하고 있다.
또한, 청와대 관광명소화 계획에 따르면 중장기적으로 청계천-경복궁-삼청동-청와대를 잇는 역사․문화관광 벨트를 구축할 예정이다.
청와대 관광명소화 계획의 1단계로 4월 하순까지 분수대 지역 개방과 주변지역 재정비가 이루어져, 청와대의 모습은 이번 달부터 달라지기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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