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설을 맞아 경제난 극복을 기원하면서 사회각계 주요인사와 사회적 배려계층 등 5,500여명에게 설 선물을 보냈습니다.
설 선물은 17일 부터 전직대통령, 5부요인, 국회의원, 장·차관, 종교계, 언론계, 여성계, 교육계, 과학기술계, 문화예술계, 노동계, 농어민단체, 시민단체 등 각계 각층 주요인사와 소년소녀가장, 독거노인, 환경미화원, 자원봉사자, 의사상자, 국가유공자, 일본군 위안부, 독도의용수비대 및 서해교전 희생자 유가족 등 사회적으로 따뜻한 관심과 배려가 필요한 분들에게 보내지게 됩니다.
2009년도 설 선물은 명절의 의미를 높이기 위해 4색 떡국과 표고 버섯 등으로 구성하였습니다.
동서화합의 의미를 담고자 전남 장흥ㆍ강진의 특산물인 표고버섯과 대구 달성의 4색 가래떡(치자, 백련초, 흑미, 백미등 천연재료) 등으로 구성하였습니다.
특히, 지난 추석선물과 달리 소포장 상자를 강화유리용기로 제작하여 불필요한 종이쓰레기를 줄이고, 강화유리용기는 주부들이 반찬용기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여 환경문제와 실용성을 강조했습니다.
한편 불교계 지도자들에게는 지난해 다기세트에 이어 전남 보성의 녹차, 경북 안동의 국화차, 강원 강릉의 감로차로 구성된 차세트가 전달될 예정이며, 소년소녀가장에게는 수혜자의 연령대, 선호도 등을 반영하여 MP3와 상품권을 보낼 예정입니다.
선물비용은 지난해 추석 때와 비슷한 5만원선이며, 어려운 시기인 만큼 실생활에 필요한 물품위주로 구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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