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소속 지방분권촉진위원회(위원장 권오룡)와 지방행정체제개편추진위원회(위원장 강현욱)는 1일, 청와대에서 각 위원회의 위원 30여명과 당연직 위원인 박재완 기획재정부장관, 맹형규 행정안전부장관, 임종룡 국무총리실장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년간 활동을 정리하는 성과보고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개최된 이 날 행사에서 권오룡 지방분권촉진위원회 위원장은 중앙행정권한의 지방이양, 국가-지방간 사무구분 개선 등 지방분권 추진실적을 보고하면서 현재까지 지방이양이 확정된 중앙행정권한의 51%가 이명박 정부에서 결정되었음을 강조하였고, 강현욱 지방행정체제개편추진위원회 위원장은 지난해 수립된 지방행정체제개편 기본계획 등을 보고했습니다.
* 총이양 확정건수(3,101건)의 51%(1,587건)

성과보고 후 이어진 오찬에서 이명박 대통령은 지방분권과 지방행정체제 개편은 지역은 물론 국가 경쟁력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추진되어야 할 시대적 과제라는 점을 강조하고 양 위원회의 노력이 앞으로 지방자치 및 지역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밀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는 뜻을 밝히며 위원들의 노고를 치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