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ASEAN 특별정상회의 제2세션 회의가 6.2(화) 오전 제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이명박 대통령과 아세안 10개국 정상, 아세안 사무국 사무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과 태국 아피시트 총리의 공동주재로 개최된 제2세션 회의에서는 국제금융위기, 기후변화, 식량 ·에너지 안보 등 범세계적 문제 대응에 있어 한-아세안간 협력 강화방안이 논의되었습니다.
금번 회의에서 참석 정상들은 역내 국가들이 교역 및 투자를 활성화하고 지속적 경제성장을 실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역내 국가들 간 금융협력이 강화되어야 하며, 이를 위해 치앙마이 이니셔티브 다자화 기금과 신용보증투자기구가 조기 출범될 필요가 있다는데 의견을 같이하였습니다. 특히, 이명박 대통령은 역내 금융시장 안정을 위해 아시아 채권시장을 발전시키고 부실자산을 효과적으로 처리해야 할 필요성을 강조하였습니다.
아울러, 참석 정상들은 전지구적 도전과제인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협력의 필요성과 시급성에 공감하였으며, 아세안 정상들은 온실가스 감축과 경제성장을 동시에 추구하는 우리의 ‘저탄소 녹색성장’ 비전과 2억불 규모의 ‘동아시아기후파트너쉽’ 등 우리정부의 노력을 높이 평가하였습니다.
한편, 여러 아세안 정상들은 식량과 에너지의 안정적 확보가 역내 국가들의 사회 안정과 지속가능발전에 필수적이며, 이를 위한 협력이 강화되어야 할 필요성을 역설하였습니다. 이 대통령도 이에 공감을 표하고, 특히, 에너지효율을 개선하고 재생에너지 사용을 확대하여 화석연료에 대한 의존도를 감소시키는 노력을 경주하면서, 이를 위한 역내 협력도 강화해 나가겠다고 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이 대통령은 폐회인사에서 한-아세안 관계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그 관계가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더욱 발전하여 “번영의 동반자이며 따뜻한 이웃”으로 성장하여 나갈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제목 | 작성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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