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0 정상회의 준비위원회(위원장 사공일)는 4일(화) 삼청동 준비위원회 대회의실에서 이명박 대통령과 관계부처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5차 위원회 회의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회의에서는 11월 정상회의 개최까지 190여일 남은 시점에서 전반적인 준비상황을 중간 점검했습니다.
특히, 정상회의의 의제, Business Summit 추진현황, 서울정상회의 행사장 조성의 기본방향 등에 대해 중점 논의했습니다.
【 위원회 주요 논의내용 】
금년도 G-20 정상회의 의장국으로서 정상회의에서 논의될 주요 의제의 추진현황과 향후 추진계획에 대해 협의했습니다.
특히 지난 4월에 열린 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회의에 이어 금년 5월과 6월에 열릴 예정인 일련의 회의*에서도 기존에 합의된 의제의 차질 없는 이행과 새로운 의제의 개발에 의장국으로서 주도적인 역할을 해나갈 것을 다짐했습니다.
* G-20 재무차관·중앙은행부총재회의(5.19, 베를린),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회의(6.4-5, 부산), 정상회의(6.26-27, 토론토)
또한, G-20 정상회의가 20개국 정상과 국제기구 대표 등이 참석하는 최고위급 회의임을 감안해 금년 11월에 열리는 서울정상회의는 참가자의 편의와 효율적 진행을 우선으로 하면서도 개최국으로서의 강점도 최대한 부각 시킬 수 있도록 행사장을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참가자 편의를 고려한 공간배치 및 효율적 회의시스템 구축
첨단 정보통신기술 활용을 통한 IT 강국 이미지 제고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에 부합하는 친환경회의 추구
이산화탄소 발생을 최소화하고 발생한 탄소의 중립화방안 강구
행사장 디자인에 한국적 특성을 가미
외국 정상 및 대표단이 한국의 문화와 전통을 자연스럽게 체험
마지막으로, 우리나라의 국제적 위상 향상에 따라 2012년 핵안보정상회의 등과 같은 대규모 국제행사 개최가 증가할 것에 대비하여 고부가가치 서비스 산업인 컨벤션산업의 성장 기반 강화를 위해 국내 전문업체를 적극 활용키로 했습니다.
아울러, G-20 정상회의에 참여할 민간지원인력의 공개 모집 등을 통해 국제화된 우수인재의 양성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 G-20 준비위원회 직원 격려 】
한편, 이명박 대통령은 이날 종로구 삼청동 금융연수원 별관에 위치한 G-20 정상회의 준비위원회를 직접 방문하여, 회의 후 사무실을 둘러보며 G-20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직원들을 격려했습니다.
특히, “G-20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는 국제사회에서 우리나라의 위상을 높이고, 국민들의 자신감을 고취시키는 중요한 계기인 만큼,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업무에 매진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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