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10일(화) 오전 베이징에서 ‘한·중 수교 20주년 간담회’를 개최, 1992년 한·중 수교 당시부터 현재까지 양국관계 발전에 기여한 중국 인사 14명을 초청하여 양국관계 발전 방향 등에 대해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는 장팅옌 초대 주한 중국대사 등 1992년 한중 수교에 기여한 인사들과 리샤오린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 회장, 취싱 중국 국제문제연구소 소장 등 정치·외교·경제·학술 등 각 분야에서 한중 교류에 기여하고 있는 인사들이 참석하여, 한·중 수교 20년을 회고하고, 향후 양국관계 발전 방향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1992년 한·중 수교가 한·중 양자관계뿐만 아니라 동북아의 평화와 안정 유지에도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고 평가하고, 한·중 관계가 앞으로도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여러 참석자들이 계속 관심을 갖고 적극적인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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