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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정상 양국경제인 접견
2009-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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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과 아소 다로 일본총리가 11일 오후 청와대에서 양국 경제인과 간담회를 갖고 있다.

1.11(일) 오후 이명박 대통령과 아소 타로 일본 총리는 한일 양국 경제인 총 39명(한국 20, 일본 19명)과 접견을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서 양국 정상은 경제현안과 관련, 양국 경제인들의 의견을 듣고 글로벌 위기극복을 위해 양국 경제계가 긴밀한 협의를 지속하도록 당부하였습니다.

 

이날 접견식에 일본측에서는 미타라이 후지오 경단련 회장, 오카무라 다다시 일본 상의 회장, 조 후지오 도요타 자동차 회장, 미무라 아키오 신일본철강 회장 등 총 19명이, 한국측에서는 조석래 전경련 회장, 정몽구 현대기아회장, 이구택 포스코 회장등 20명이 참석하였습니다.

 

이날 오후 양국 경제인들은 양국정상 접견에 앞서 별도의 「한일 재계 신년 간담회」를 가지고  △한일 경제교류 증진방안 △글로벌 금융위기속 지역간 경제협력 △ 양국간 금융분야 협력 및 보호주의 대응 △녹색성장을 위한 한일기업간 협력방안 △한일 중소기업간 협력방안, △기타 제 3차  BSR(Business Summit Round Table, 금년 상반기 일본에서 개최예정) 회의개최 문제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으며 동 회의결과를 양국정상에 간략히 설명하였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격려말씀을 통해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양국 재계 지도자들이 신년초에 만나 경제현안과 협력방안을 논의한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고 강조하고, 부품소재분야, CO2 절감, 신재생 에너지 분야 등에 있어서 양국 대기업은 물론 중견중소기업간 협력이 강화되도록 협조를 당부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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