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 : 오늘 탈라바니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이 매우 우호적인 관계, 다른 나라와 다른 특별한 관계라는 점을 서로 인정을 하였습니다. 이러한 관계에서 한국이 이라크의 재건 및 경제개발에 적극 참여하고, 이라크 남부 바스라 지역의 유전개발 사업에도 참여키로 서로 합의하였습니다.
이외에도 한-이라크 양국은 다양한 분야에서의 구체적 협력을 위해 오는 3월 관계 부처간 실무회의를 개최하고, 5월에 양국 정부 관계부처 장관들이 모여 이에 관한 합의를 추진키로 하였습니다. 이에 대해 양국 정상이 서로 합의하였고, 오늘 오후에 문구 수정을 거쳐 MOU 서명을 완료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오늘 양국 정상은 한-이라크 양국이 적극적인 협력을 하기로 하였습니다. 경제뿐만 아니라 정치·사회 등 모든 분야에서 양국간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하였습니다. 또한 앞으로 양국간 협력증진을 위해 이라크를 방문하는 사람들이 불편이 없도록 할 것이고, 저 또한 이라크 대통령의 초청에 따라 향후 적절한 시기에 이라크를 방문하겠다는 것을 말씀드렸습니다.
탈라바니 대통령 : 우선 알라의 이름으로 본인과 이라크측 대표단을 환대해 주신 이명박 대통령과 한국 국민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 자리를 빌어서 이라크 국민의 번영과 평화, 재건을 위해 기여해 준 한국의 자이툰 부대와 한국민들에게도 감사드립니다.
본인은 금일 이명박 대통령과 허심탄회한 논의를 통해서 다시 한 번 양국간 공고한 관계를 확인하였으며, 양국이 원유, 방산, 전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해 나가기로 합의하였습니다. 이명박 대통령께 이 자리를 빌어 다시 말씀드리자면 양국간 기업활동 협력 강화를 위해서는 한국 기업의 이라크 방문이 증가되어야 합니다. 이러한 관점에서 한국 기업인들이 이라크를 수월하게 방문할 수 있도록 한국의 대이라크 여행금지조치에 대한 검토를 요청드립니다.
대통령 각하께서도 말씀하신 바와 같이 오늘 오후에 이라크 남부 바스라지역 유전개발과 SOC 건설을 연계하는 양국간 양해각서를 체결하기로 합의하였습니다. 또한 이번 방문에 본인을 수행한 각 부처 장관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한국측 관계자들과 오늘 오후 다시 한번 세부적인 분야에 있어서 협력방안을 논의하기로 하였습니다. 다시 한번 저와 이라크 대표단을 초청해 주신 대통령 각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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