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21일(수) 제43회 과학의날을 맞이하여 훈포장 수상자, 과학기술계 원로, 젊은 과학자, 대통령장학생들을 청와대로 초청하여 간담회를 개최하고, “우리나라 과학기술의 발전에 공이 큰 수상자들을 축하”하고, “세계에서 가장 빠른 경제성장을 이루고 전례 없는 경제위기의 어두운 터널 속에서도 모범적으로 빠져나올 수 있었던 데는 과학기술자들의 공이 매우 컸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최근 세계 각국을 방문하고 각종 국제회의에 참가하면서 우리나라의 위상이 높아졌다는 것을 많이 느끼며 특히 최근의 경제위기 속에서는 오히려 위기를 기회로 삼아 연구용 원자로와 원전의 수출, G20 정상회의와 핵안보정상회의 유치 등과 같은 국운상승의 발판을 다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과학기술의 발전을 통해 더 큰 대한민국을 후손들에게 넘겨줘야 할 것이며 이를 위해 정부는 GDP 대비 연구개발투자를 5%까지 확대하여 국가가 꼭 갖추어야할 전략기술을 확보하고 인재를 양성하며 장기적으로 과학기술의 기초체력을 강화하기 위해 기초·원천 연구투자를 늘려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과학기술인들이 더 큰 대한민국을 열어간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연구개발과 인재양성에 힘을 모아주기를 당부했습니다.
오늘 간담회에 참석한 KAIST 류근철박사를 비롯한 과학기술계 인사들은 약 1시간동안 수상소감과 더불어 우리나라 과학기술의 발전을 위한 건의와 애로사항을 개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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