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28일 오후 주일 대사관저에서 정진 민단본부 단장, 황영만 민단본부 의장, 최종태 재일 한국상공회의소 회장 등 재일민단 및 상공회의소 간부와 오찬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이 대통령은 민단중앙본부의 신임 지도부의 출범을 축하하는 한편 재일동포 사회가 모국과 더불어 일본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기여를 해왔으며, 특히 모국이 어려울 때마다 모국 돕기에 앞장서 왔다고 평가하고 이에 대해 사의를 표하였습니다.
참석 동포들은 일본내 재일동포 권익신장 문제 및 동포자녀들의 민족교육 지원강화 등 정부의 재외동포정책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개진하였으며, 이 대통령은 한일 양국관계 발전의 소중한 자산인 재일 동포사회를 위한 지원정책을 확대할 것이며, 이를 위해 동포사회의 관심사항을 지속 경청하겠다고 하였습니다.
아울러, 이 대통령은 앞으로도 동포들이 역량을 결집하여 모국 정부의 노력을 응원하고 한·일관계 발전의 가교로서 큰 역할을 담당해 줄 것을 당부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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