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제4차 한·일·중 정상회의(21일-22일, 도쿄) 계기에 22일(일) 칸 나오토(菅 直人) 일본 총리와 한·일 정상회담을 갖고, 한·일 관계, 북한문제, 일본 지진해일 관련 양국 간 협력 등 공동 관심사에 대해 협의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먼저 3월11일 발생한 일본 지진해일 피해를 입은 일본 국민들에게 우리정부와 국민을 대표하여 애도와 위로의 뜻을 전달하였으며, 양국정상은 원자력·재난방지·일본 재난 복구 및 부흥·관광 및 인적교류·긴급인도지원에 있어서 양국 간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는데 합의했습니다.
양국정상은 “일본 동북지방 부흥·관광지원을 위한 한·일 파트너쉽”(첨부 참조)에 대해서 합의하였으며, 양국이 원자력 안전 관련 국제무대에서의 협력, 양국 간 정보 공유 및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하고 이를 위해 금년 내 관련 당국 간 고위급 협의를 개최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양국 정상은 한·일 양국 중 어느 한 국가에서 대규모 자연재해가 발생할 가능성에 대비하여, 동일본 대지진시의 경험을 공유하고, 상대국이 인적·물적 지원을 원활히 진행해 나갈 수 있도록 한·일간 방재 협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데 인식을 함께하고, 적절한 시기에 양국 간 실무차원의 전문가 회의를 개최키로 했습니다.
칸 총리는 조선왕실도서가 조기 반환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하였고, 이 대통령은 금번 조선왕실도서 반환을 통해 양국 간 문화교류·협력이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언급했습니다. 아울러, 칸 총리는 한·일 FTA 협상이 조속히 재개되기를 희망하였고, 양국 정상은 양국 관세 당국 간 종합우수인증업체 상호인정협정 체결을 평가하였으며, 양국 기업의 제3국 인프라 및 에너지시장 공동 진출을 촉진시켜 나가기로 했습니다.
양국 정상은 6자회담 재개를 위해서는 북한이 비핵화에 대한 진정성을 구체적인 행동으로 보여주어야 하며, 이러한 과정에서 남북 대화가 우선되어야 한다는 공동의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또한, 양국 정상은 동북아 평화․안정을 위해 한·일 및 한·미·일 3국간 공조를 더욱 긴밀히 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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