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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내달 2~11일 아프리카 3개국 순방
2011-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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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은 김윤옥 여사와 함께 7.2(토) - 7(목)간 남아공을 방문하고, 이어서 7.7(목) - 8(금)간 DR콩고를, 7.8(금) - 11(일)간 에티오피아를 국빈 방문할 예정입니다.

 

[대통령 방문 일정 및 회담 의제]

 

이명박 대통령은 7.2(토) 더반에 도착하여, 7.6(수) 2018 동계올림픽 개최도시 결정전까지 2018년 동계올림픽의 평창 유치를 위한 지원 활동을 펼칠 계획이며, 7.6(수)에는 평창의 최종 프레젠테이션에 연사로 참여하여 직접 IOC 위원들에게 평창 지지를 호소할 예정입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활동과 함께,「주마(Zuma)」남아공 대통령과 더반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교역·투자 증진, 원자력 및 광물분야 등 에너지·자원 분야 협력 확대 등 양국간 실질협력 증진방안에 대해서도 협의할 예정입니다. 또한, 한반도와 아프리카를 포함한 지역정세 및 G20·기후변화·개발협력 등 주요 국제문제에 관해서도 의견을 교환할 예정입니다.

 

[DR콩고 방문]

 

DR콩고를 국빈 방문하는 이명박 대통령은,「카빌라(Kabila)」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에너지자원개발, 인프라건설, 개발협력, 농업협력 등의 분야에서 양국간 실질협력 증진 방안과 국제무대에서의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입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금번 방문 기간 중 한·DR콩고 양국의 기업인들이 개최하는 비즈니스포럼에 참석하여 양국간 경제협력관계 강화를 독려하고 동포간담회 등의 일정도 가질 예정입니다.

 

[에티오피아 방문]

 

에티오피아를 국빈 방문하는 이명박 대통령은,「멜레스(Meles)」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한국의 개발경험 공유, 녹색성장, 농업협력, 경제·통상 협력, 자원협력 등 양국간 실질협력 증진방안과 한반도·아프리카 정세 및 G20 개발의제 협력방안 등 국제무대에서의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입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금번 방문 기간 중 한국전 참전기념비 헌화, 참전용사  간담회, 교민대표 접견, 현지 봉사단원 격려 만찬, 한-에티오피아 경제인 오찬, 아디스아바바 대학 연설, 봉사활동 등의 일정도 가질 예정입니다.

 

[방문 의의 및 기대성과]

 

이명박 대통령은 더반 IOC 총회 참석을 통해 세 번째 도전에 나서는 평창의 2018 동계올림픽 유치에 대한 우리 국민의 뜨거운 염원과 정부의 강력한 지원 의지를 직접 보여줄 것입니다.

 

또한, 이명박 대통령의 남아공 방문은 아프리카의 리더 국가이자 아프리카 유일의 G20 회원국인 남아공과 협력 모멘텀을 확보하고, 아프리카 최대 경제국이자 자원부국인 남아공과의 교역·투자, 에너지·자원 분야 등 경제협력 강화를 통해 우리의 대아프리카 진출 거점을 확보하는 등 양국간 실질협력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명박 대통령의 DR콩고 국빈방문은 1963년 양국 수교 이래 최초의 방문으로서 양국간 우호 협력관계를 강화하고, 2000년대초 내전이 끝난 후 국가 재건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는 DR콩고의 경제개발계획 수립 등 지원방안 협의를 통해 DR콩고의 개발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방안을 모색할 것입니다. 아울러, 광물자원 부국인 DR콩고와 인프라건설 및 자원개발 연계사업도 구체화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명박 대통령의 에티오피아 국빈 방문은 금년 에티오피아의 한국전 참전 60주년을 맞아 한국 정상으로서는 처음으로 방문한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습니다. 에티오피아 방문은 참전 우방국과의 실질협력관계의 지평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며, 특히 우리 정부는 에티오피아를 한-아프리카 개발협력의 모델로 삼아 경제발전을 적극 지원할 것입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금번 아프리카 3개국 순방을 통해 취임 후 4강, 중남미, 대양주, 아시아, 유럽, 중동에 이어 글로벌 정상외교를 완성하게 될 것입니다.

 

이명박 대통령의 금번 순방은 아프리카내 주요 국가들로부터 한반도 상황 및 한국정부의 입지에 대한 이해를 도출함으로써 우리의 한반도 정책에 대한 지지는 물론 UN 등 국제무대에서 공조하는 기반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작년 11월 서울 G20 정상회의의 개발 의제를 주도하면서 선진국과 개도국간 가교 역할을 천명한 한국의 글로벌 리더십을 보다 확고히 구축해 나갈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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