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 내외는 9.28(일) 오후 주러시아 대사관 강당에서 동포 100여명을 초청하여 러시아 방문 첫 행사로 동포 간담회를 개최하였습니다.
조바실리 고려인연합회장, 텐 세르게이 민족문화자치회장 겸 투바 자치공화국 제1부총리와 지호천 모스크바 한인회장 등 재러 주요 동포인사와 유학생 등이 참석하였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한인의 러시아 이주 역사를 되새기면서, 고려동포들이 그간 고단한 삶을 딛고 양국관계 발전에 기여해왔다고 평가하고, 양국관계 증진과 우리나라 발전의 소중한 자산인 재외동포 사회의 역량이 강화될 수 있도록 지원정책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참석 동포들은 이명박 대통령의 취임 후 첫 번째 러시아 방문을 축하하였고, 한·러관계 발전방향뿐 아니라 재외동포 자녀들의 모국방문 등 정부의 재외동포정책에 대해 이 대통령과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였습니다.
아울러, 이명박 대통령은 우리 동포들이 모국인 우리나라에 대해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경제살리기에 매진할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동포들도 현 정부의 노력을 성원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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