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과 부인 김윤옥 여사가 8일 수도권 식수원이 있는 경기도 양평에 조성된 자전거 도로를 찾았습니다.
4대강 사업의 일환으로 남한강변에 신설한 자전거길에서 시민들과 함께 자전거를 타고 아름답고 시원한 강가를 달렸습니다. 완공을 앞둔 4대강 사업의 긍정적 효과를 알리려는 측면이 커 보였습니다.
이 대통령은 먼저 팔당댐 인근 양서문화체육공원에서 열린 ‘남한강 자전거길 길트임 기념식’에 참석, 축사를 통해 “4대강(사업)은 강을 주민들에게 돌려주는 사업을 해야겠다고 해서 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소수가 (4대강 사업을) 반대하는 사람이 있다. 정치하는 사람들이 반대한다”면서 “그러나 국민들은 절대 환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지금 4대강변에 가보면 천지개벽한다”면서 “주민들에게 4대강을 돌려주는 것”이라고 거듭 밝혔습니다.
아울러 “세계에서 유일하게 전 강변에 자전거 도로가 생긴다”면서 “그중에서 가장 아름다운 구간이 이곳”이라고 말해 주민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어 자전거 도로 출발점인 북한강 철교 동편 입구까지 1km가량을 도보로 이동했습니다. 연도에는 양평군 주민들이 나와 태극기와 플래카드를 들고 이 대통령을 열렬히 환영했습니다.
이 대통령과 김 여사는 출발 지점에서 자전거를 타고 참모들과 정부 각료들, 주민들과 함께 9㎞를 주행했습니다. 중간 지점인 옛 중앙선 능내역에서는 준비해간 도시락으로 점심식사를 하면서 잠시 휴식을 취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권재진 법무·맹형규 행정안전·권도엽 국토해양 장관과 김문수 경기 지사, 폴 멘크펠트 주한 네덜란드 대사 등이 참석했습니다. 임태희 대통령실장, 김효재 정무·천영우 외교안보 수석과 김상협 녹색성장기획관, 이길호 온라인대변인 등도 수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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