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과 호주 러드 총리는 정상회담 이후 낮 12시 30분부터 1시간 15분 동안 상춘재에서 오찬을 함께 했다.
이대통령은 "양국 간 실질적이고 솔직한 회담이 이뤄진데 대해 보람 있게 생각한다."면서 "러드총리와 공식적으로 만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지만 마치 오랜 시간 같이 지내온 것처럼 가깝게 느껴진다. 앞으로도 양국관계가 여러 면에서 깊고 넓게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러드 총리는 답사를 통해 "환대에 감사드린다, 한국과 호주는 여러 현안에서 동반자관계에 있다. 그리고 나도 이명박 대통령님을 여러 번 뵌 것처럼 친근하다. 토론을 즐기고 실용적이라는 점이 서로 닮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두 정상은 동북아문제 및 지역ㆍ국제무대에서의 협력문제, 기후변화 등 환경문제에 대해 환담을 나눴다.
환담중 이명박 대통령은 박태환 선수의 베이징 올림픽 수영 금메달 소식과 함께 "앞으로 남은 경기에서 호주의 그렌트 헤켓 선수와 선의의 경쟁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밝혔고 러드총리는 "박태환 선수는 대단한 선수인 것 같다. 십대인데도 기술이나 체격조건이 상당히 뛰어나서 인상적이었다."고 축하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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