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13일(금)「사르코지」대통령과 정상회담 겸 업무오찬을 갖고, 양국간 제반분야에서의 실질협력 증진방안과 함께 주요 지역 정세 및 국제 현안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했습니다.
※ ‘08.10월 북경 ASEM 계기 및 ’10.11월 서울 G20 계기에 이어 세번째 만남
※ 프랑스측은 2011.2.22 우리의 방불 접수 요청에 대해 3일만에 환영 입장 표명
동 회담에서 양국 정상은 G20 정상회의 전·현 의장국으로서 긴밀한 공조 의지를 재확인하고, 금년 11월 칸느 정상회의의 성공을 위해 서울 정상회의 합의사항 이행방안 및 프랑스의 중점 추진 과제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동 공동성명에서 양국 정상은 G20에서의 합의 이행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세계경제 불균형 완화와 성장·고용을 위한 정책공조, 금융안전망 확대를 통한 국제통화체제 개선, 에너지·식량 가격변동성 완화, 인프라 프로젝트 제시와 같은 개발분야 구체성과 도출 등 금년 칸느 정상회의 주요 목표에 대한 공감대 확인과 함께 이의 달성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양국 정상은 그간 양국 경제규모 등 협력 잠재력에 비해 다소 미흡하다는 평가를 받아온 한-불간 교역·투자를 7.1 한-EU FTA 발효를 계기로 더욱 증대시키는 방안에 대해 협의하였으며, 아울러 양국 수교 130주년 계기 2015-16년 한-불 상호 교류의 해를 공식 추진키로 하고 이를 위해 준비위원회를 발족하기로 했습니다.
※ 프랑스는 경제규모는 독일에 근접(獨 3.3조불, 佛 2.6조불)하나, 對韓 교역규모는 독일의 30% 수준(獨 250억불, 佛 73억불)
- 프랑스는 한국의 제27위, EU중 제5위 교역국
※ 프랑스의 對韓 투자는 2010년 누계기준 60억불로 전세계적으로 제9위, EU내에서 네덜란드, 영국, 독일에 이은 제4위 對韓 투자국
아울러 양국 정상은 한반도, 유럽정세 및 리비아 등 중동 정세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글로벌 파트너로서 한-불 양국이 국제평화와 비확산, 개발, 환경 등 주요 국제현안 대응에 있어서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특히, 이 대통령은 우리의 대북정책과 관련, UN안보리상임이사국이자 EU의 주도국인 프랑스의 적극적인 지지에 사의를 표하고, 향후 지속적인 지지를 당부했습니다.
한편, 양국 정상은 지난 11월 한-불 정상회담 계기에 합의된 외규장각도서 해결방안에 따라 도서이관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것을 평가하고, 외규장각도서 문제 해결이 미래지향적 양국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는데 기여할 것이라는데 인식을 같이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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