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을 방문 중인 이명박 대통령은 9일 (월)「메르켈」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교역·투자증진, 녹색성장·재생에너지 협력 등 제반분야에서의 양국 간 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 협의하였으며, 한반도 정세를 포함한 지역정세 및 G20·기후변화·개발원조 등 주요 국제문제에 관해서도 심도 있는 의견 교환을 하였습니다.
※ 대통령님, 메르켈 총리 회담 실적
- ’10.10.5 제8차 ASEM 정상회의 계기(브뤼셀)
- ’10.11.11 서울 G20 정상회의 계기(11.11-12간 공식 실무방한)
※ 메르켈 총리,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 직후인 11.24 통화(독측 희망)
이 대통령과 메르켈 총리는 오는 7월 1일부터 잠정 발효되는 한-EU FTA가 양국간 교역·투자 확대에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는 점에 주목하면서, 녹색성장·신재생에너지 등 미래지향적 분야에서 구체 사업 발굴 등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 독일은 EU국가중 우리의 최대 교역파트너
- ‘10년 對독 수출 107억불(전년대비 21.3% 증가), 수입 143억불(16.3% 증가)
- 한·독 교역규모(억불) : (’07)250.7 → (‘08)252.9 → (’09)211.2 → (‘10)250.0
※ 독일은 EU국가중 네덜란드, 영국에 이은 제3의 對韓 투자국
- 對韓투자(‘10년 누계) : 92.4억불(제조업(화학, 기계 등)이 53%를 차지)
- 對獨투자(‘10년 누계) : 36.6억불(자동차부품, 화학, 기계 등 분야)
한편, 이 대통령은 독일이 천안함 사태, 연평도 포격 도발 등 한반도 관련 주요 계기시마다 우리 정부의 입장을 적극 지지하는 등 그간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에 있어서 독일의 기여를 평가하였으며, 메르켈 총리는 우리 정부의 한반도 평화와 안정 관련 정책에 대한 독일의 지지와 건설적 역할 제공 의지를 재확인하였습니다.
또한 양 정상은 지난해 통일부-독일 내무부간 체결된 MOU를 통해 양국간 통일 관련 협력을 제도화한 것을 평가하고, 앞으로 독일 통일 경험 공유를 위한 양국간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로 하였습니다.
아울러 양 정상은 동북아, 유럽, 중동 등 지역정세와 G20, 기후변화, 개발원조 등 글로벌 이슈에 있어서도 협력을 강화하기로 하였습니다. 양 정상은 회담 직후 공동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제목 | 작성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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