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방한중인 제임스 알릭스 미셸 (James Alix Michel) 세이셸 대통령과 14일 오전 정상회담을 갖고, 경제협력 증진 방안 등 양국간 관심사항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였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아프리카에서 가장 안정된 나라 중의 하나인 세이셸이 모범적으로 경제 성장과 민주화를 달성하고, 적극적인 경제 개혁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것을 평가하였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한 양국간 교역 및 민간교류 증가 등으로 양국관계가 더욱 가까워지고 있는 것을 평가하고, 향후 세이셸에 대한 우리 기업 진출과 인적 교류가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하였습니다.
미셸 세이셸 대통령은 자국의 석유 매장 가능성에 대한 우리의 관심과 세이셸의 주요 산업인 관광·수산업에 대한 우리 기업의 투자를 요청하였습니다.
아울러, 양국 대통령은 기후변화 대응과 소말리아 해역 해적퇴치 문제 등 지역적, 국제적 사안에 대해서도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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